자동차 번호판 종류 자동차번호판 색 차이에 관한 글입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번호판의 색이 다른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주민번호가 있듯이 자동차에도 사람처럼 고유의 번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번호판입니다.
각 차량의 번호판을 보면서 왜 번호판은 색깔, 숫자, 글씨 및 크기가 다를까? 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이번 글에서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종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종류 구분
1973년부터 정부는 차량 번호판을 도입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색깔로 구분 지었으며 이 후 여러 차례 법개정을 통해 2016년 말 쯤에 현재와 같은 번호판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제1조의3을 살펴보면 크게 5가지로 구분 하는데 간략히 살펴보면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등록번호판 : 대형등록번호판, 보통등록번호판
- 2) 이륜차번호판
- 3) 임시운행허가번호판
- 4) 전기차번호판
- 5) 법인업무용 번호판
이렇게 5가지 종류로 구분이 되며 번호판의 색깔이나 글자를 달리하여 구분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번호판 색깔
번호판 색깔은 하얀색, 노란색, 파란색, 감청색, 주황색, 연두색으로 구분합니다.
하얀색 바탕
하얀색 바탕에 검정문자 번호판은 일반차량, 임시 운행차량이고 하얀색 바탕에 청색 문자는 이륜자동차입니다.
노란색 바탕
노란색 바탕에 검정문자는 자동차운수 사업용으로 택시, 버스, 택배, 화물차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운수사업용은 지역이 구분되므로 서울, 경기 등으로 지역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파란색 바탕
파란색 바탕에 검정문자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수소차가 해당됩니다.
감청색 바탕
감청색 바탕에 흰색문자는 외교용으로 외교, 영사, 준외, 준영, 대표, 국기, 협정의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주황색 바탕
주황색 바탕에 흰색문자는 중장비용으로 사용되는 굴삭기나 지게차, 불도저 같은 영업용 건설기계가 해당됩니다.
연두색 바탕
연두색 바탕에 검정문자는 올해부터 적용된 번호판으로 자동차 취득가액이 8,000만원 이상 차량으로 장기렌터카, 리스 등 법인 업무용 차량이 해당합니다. 하지만 연두색 번호판의 사용취지는 법인 명의를 빌려 고가 차량을 구매해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초록색 바탕
간혹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 위에 초록색 번호판이 보이곤 하는데 2005년도 까지 적용되었던 일반차량에는 초록색 번호판을 사용했었습니다. 이 후 2006년도부터는 눈에 잘 띄는 하얀색 번호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의미
번호판에 적혀있는 숫자와 글자의 의미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O가OOOO 처럼 기존 앞에 숫자가 2자리를 사용했다면 2019년도부터는 숫자 3자리 체계로 변경되었습니다.
세자리 번호의 의미
차종별 번호판 앞에 세자리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승용자동차 비사업용, 대여사업용은 100~699 / 승용자동차 일반사업용은 01~69
- 승합자동차 비사업용, 대여사업용은 700~799 / 승합자동차 일반사업용은 70~79
- 화물자동차 비사업용은 800~979 / 화물자동차 일반사업용은 80~97
- 특수자동차 비사업용, 대여사업용은 980~997 특수자동차 일반사업용은 98, 99
- 긴급자동차 경찰차, 소방차는 998~999
글자의 의미
용도별 중간 글자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 비사업용 자가용(관용포함)은 가~마, 거~저, 고~조, 구~주
- 자동차운수사업용 중 일반용은 아, 바, 사, 자, 배이며 자동차 운수사업용 중 대여 사업용은 허, 하, 호
- 이륜차 번호판은 가~하, 거~허로 표시합니다.
마치며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번호판, 번호와 글자의 의미도 다르니, 참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택시를 탈 때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때는 아빠사자를 생각하며 아, 바, 사, 자 번호판 글자를 생각해보고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