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나 작업을 하다보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PC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갤럭시에서는 퀵쉐어 사용이 가장 편리한 것 같은데, 갤럭시북을 처분하니 살짝 고민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퀵쉐어를 삼성이 아닌 기기에서 사용하는 팁을 봤었으나 큰 의미는 없었고, 2023년 퀵쉐어 업데이트로 비교적 넓은 기기에서 활용이 가능해 진 것 같습니다.
나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별도의 파일관리 어플로 접속해 복사하는 그 간단한 과정도 단축하고자 PC에 퀵쉐어를 설치해 봤는데요. 결론적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PC로 퀵쉐어 사용하는 방법
우선 퀵쉐어는 무선으로 파일을 전송하기에 무선랜카드가 없는 PC라면 무선랜카드 설치 혹은 블루투스 동글 연결이 필요합니다.
버즈를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사용했던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삼성 퀵쉐어를 떠올릴 수 있으나, 이 글에서는 구글 퀵쉐어(Near by Share)로 설치하며 이 앱들은 통합됐다고 합니다.
구글 퀵쉐어 설치
윈도우용 퀵쉐어를 링크에서 다운하고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일반적인 윈도우 프로그램 설치와 다를 것은 없습니다.
단, 설치 후 아무런 작동도 하지 않고 바탕화면에 무언가 아이콘이 생긴다던거 하는 일도 없었는데요.
구글퀵쉐어가 설치된 경로로 이동해 실행파일을 한 번 실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경로는 Program Files\Google\NearbyShare 이며, 이 곳에서 nearby_share.exe를 더블클릭 후 실행합니다.
한 번 실행하고 나면, 윈도우 검색창에서 퀵쉐어가 정상적으로 검색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퀵쉐어 설정
퀵쉐어를 설치 후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먼저 뜨는데요. 로그인 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계정 없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간단한 설정을 통해 본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로그인하지 않았다면 모든 사용자로부터 수신을 설정 후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PC파일공유 주의할 점
스마트폰과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과 편리하게 파일공유를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텔 무선랜카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가 테스트 해 본 사양은 데스크탑의 경우 인텔 유선랜카드와 블루투스 5.0 동글이며, 노트북은 레노버 씽크북 16 7세대입니다.
노트북의 경우 인텔 무선랜카드가 아닌 리얼텍 제품인데요. 삼성퀵쉐어는 사용이 불가하지만 구글퀵쉐어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노트북을 변경하고 퀵쉐어 단 하나 때문에 무선랜카드를 인텔제품으로 교체할 생각을 했었는데요. 구글퀵쉐어가 잘 연결되니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마치며
구글퀵쉐어를 윈도우PC에 설치하고 직접 파일공유를 해보는 과정을 남겨봤습니다. 개인 나스서버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간단한 파일공유는 퀵쉐어가 훨씬 편리합니다.
단,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파일공유는 테스트 과정에서 안되는 증상이 몇 차례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조금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