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가을에 걷기좋은곳 BEST4에 관한 글입니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시선을 빼앗은 예쁜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목적 없이 무작정 걷는 것도 좋지만 산책하고 싶어지는 길, 걷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주변을 구경하느라 코스를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BEST4
백악구간
- 정보 : 창의문에서 백악을 넘어 혜화문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백악(북악산, 342m)은 옛 서울의 주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높습니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40년 가까이 출입이 제한되다가 2007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습니다.
- 주소 : 서울 한양도성길 1코스, 종로구 와룡공원길 41
- 경로 : 창의문-창의문 안내소(폐쇄)-백악 돌고래 쉼터-백악 쉼터-백악마루-1·21 사태 소나무-청운대-암문-백악 곡성-백악 촛대바위-숙정문-말바위 안내소(폐쇄)
- -우수조망명소-와룡공원-암문-서울과학고등학교-경신고등학교-혜성교회-두산빌라-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서울시장공관)-혜화문
- 구간 : 창의문 ~ 혜화문
- 거리 : 4.7km
- 소요시간 : 약 3시간 (도보)
낙산구간
- 정보 : 혜화문에서 낙산을 지나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낙산(124m)은 서울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낮습니다. 생긴 모양이 낙타 등처럼 생겨 낙타산, 타락산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낙산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하듯 걷기에 적당합니다.
- 주소 : 서울 한양도성길 2코스, 종로구 창신동 615-197
- 경로 : 혜화문-한성대입구역 4번출구- 나무계단-가톨릭대학 뒷길-장수마을-낙산공원 놀이마당-낙산정상-이화마을-한양도성박물관(서울디자인지원센터) -흥인지문공원-흥인지문
- 구간 : 혜화문 ~ 흥인지문
- 거리 : 2.1km
- 소요시간 : 약 1시간 (도보)
남산(목멱)구간
- 정보 : 장충체육관 뒷길에서 남산공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1921년부터 1925년까지 일제가 남산 중턱에 조선신궁을 지으면서 주변 성벽을 대부분 파괴했으나 1970년대 이후의 성곽 보존 · 정비 사업과 1990년대 중반 남산 제 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 현재는 옛 모습을 상당 부분 회복되었습니다.
- 주소 : 서울 한양도성길 3코스, 중구 예장동 산14-21
- 경로 : 장충체육관-장충체육관 뒷길(도성 바깥·안쪽 길)-우수조망명소(용산구 방향)-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국립극장-나무계단길-남산공원 이용자 안내센터-N서울타워 -남산 팔각정(목멱산 봉수대 터)-남산 케이블카 승강장-잠두봉 포토아일랜드-한양도성 유적전시관(건립중)-안중근 의사 기념관-백범광장
- 구간 : 장충체육관 ~ 백범광장
- 거리 : 4.2km
- 소요시간 : 약 3시간 (도보)
인왕구간
- 정보 : 돈의문 터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넘어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는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습니다.
- 주소 : 서울 한양도성길 4코스, 종로구 누상동 산1-24
- 경로 : 돈의문 터(돈의문박물관마을)-경교장-월암공원-홍파동 홍난파 가옥-편의점(구 옥경이식품)-인왕산 순성 안내쉼터-인왕산 곡성-인왕산 범바위-인왕산 정상-윤동주 시인의 언덕-창의문
- 구간 : 돈의문 터 ~ 창의문
- 거리 : 4.0km
- 소요시간 : 약 2시간30분
마치며
서울에는 둘레길 외에도 순성길, 한강변길 등 다양한 걷기좋은 곳이 있습니다. 원하는 곳이나 둘러보고 싶은 곳을 산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