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기프티콘 등록방법
늘 스트레스를 달고사는 직장인이지만, 그 안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기도 합니다. 최종소비자를 상대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며칠 전 친절한(?) 대응에 감사표시로 기프티콘을 하나 받았습니다.
중소기업의 직원으로서 조금이나마 고객을 이해하려는(?) 시도들이 빛을 발했던 경험이 몇몇 있었는데요. 한글자 한글자를 읽는 순간 감동이 몰려오는 리뷰들이 그것일 겁니다. 물질적인 답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작용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직원으로서 내 통장에 찍히는 월급보다 좋은게 있겠냐만은요..)
업무 상 최종소비자에게 휴대폰 번호를 공개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겠다만 물어보시는 걸 어쩌겠습니까.
‘제품에 대한 긴밀한 문의를 하시려나’ 하고 드린 번호에 1522-3232번으로 온 문자는, 스타벅스의 기프티콘이었는데요. 카카오톡 기프티콘만 주고받아봤지, 스타벅스의 기프티콘은 처음이라 살짝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더 열심히 좋은 제품 만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맛있게 먹겠다는 의지를 가진 채 기프티콘을 등록해 보았습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확인
참, 구글 Messages for web을 사용하면 PC에서도 쉽게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에 소개해드렸던 윈도우 사용자 휴대폰보다 더 편리한 듯 합니다.
PC로 확인한 메시지는 링크를 들어가본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로 연결될 수 없으니, 스마트폰으로 확인해야겠죠.
스타벅스 앱 설치
카톡으로 옮겨 링크를 클릭했고, 3월에 걸맞을 것 같은 스타벅스의 봄 딸기 라떼를 등록하기 위해 ‘선물등록’ 버튼을 누르면 스토어로 연결되었습니다.
제 폰에는 스타벅스 어플이 설치돼있지 않으니 당연하겠죠.
회원가입
스타벅스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회원가입의 기억이 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잘 가지 않는 커피집으로 치부하곤 했는데, 이참에 제대로 느껴봐야겠습니다.
(닉네임 입력과정이 있던데, 어제도오늘도님 주문하신 ~~ 나왔습니다~ 하는 그거인가요. 건너뛰기!)
기프티콘 등록
저에게는 스타벅스 카드가 없으므로, 단순히 기프트카드만 등록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시 기프티콘으로 들어와 선물등록을 누르면, 자동으로 기프티콘을 등록할 수 있는 스타벅스 앱으로 넘어가졌는데요.
번호나 코드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기프티콘의 바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기프티콘의 경우 사이렌오더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플로 주문하고 음료를 받는 그런 시스템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주문하기
등록을 마친 기프티콘은, 스타벅스 앱 메인화면에서 Gift 아이콘을 통해 e-Gift Item으로 진입하고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선물함에서 받은선물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해당 선물을 누르면 최초 받아봤던 그 화면이 그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플에서 주문하는 경우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메인화면의 오더버튼을 통해 주문할 점포와 음료를 선택하고나면 쿠폰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쿠폰의 금액보다 높은 가격의 음료를 주문해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본문에도 언급한 것 처럼, 저는 스타벅스를 잘 가지않는 취향이라 여태 스타벅스의 회원가입도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느 분들처럼 받은 기프티콘은 몰아서 잘 사용하긴 했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고객에게서 받게된 스타벅스는 직접 어플에 등록을 해 봤는데요.
감사함을 전해주신 만큼 저도 맛있게 잘 먹어야 하는 의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역시 크고 작은 스트레스로 대뇌의 전두엽까지 마비가 될 것 같지만(?), 그 안에서 한 번씩 웃음지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든 직장인분들은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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