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쏘임 증상 대처방법 바다해파리 주의할점에 관한 글입니다.
여름철에 우리나라 바다, 특히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자주 출현하는 것은 수온 상승과 먹이 생물의 유입, 해류의 영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해파리 쏘임
여름철 해파리 출현 증가 이유
- 수온 상승: 해파리는 따뜻한 수온을 선호하며, 여름철 수온이 오르면 번식이 활발해지고 활동성이 높아집니다.
- 먹이 풍부: 해파리의 주 먹이인 플랑크톤이 여름철 수온 상승과 함께 증가하면서 해파리 개체수가 급증합니다.
- 해류의 영향: 특정 해류를 타고 대량의 해파리가 연안으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 이상 기후: 엘니뇨 현상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열대성 해파리가 우리나라 근해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흔히 발견되는 해파리 종류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약 7가지 종류의 해파리가 주로 발견됩니다.
- 보름달물해파리: 우리나라 바다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해파리로, 독성이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개체수가 많습니다.
- 노무라입깃해파리: 비교적 대형 해파리로, 독성이 강하고 어획량에도 영향을 미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휴가를 위협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라는 제목으로 보도될 만큼 피해가 큽니다.
- 푸른우산관해파리: 태평양, 지중해 등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종으로,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국내에서 목격되기도 합니다.
해파리 쏘임 예방 방법
해수욕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해파리 쏘임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해파리 출현 예보 확인: 해양수산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해파리 출현 예보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 피부 노출 최소화: 물놀이 중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래시가드, 긴소매 수영복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위험 지역 피하기: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고 물 흐름이 느린 곳에는 해파리가 모여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놀이 중 해파리를 보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 죽은 해파리도 독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 물놀이 중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밀어내려 시도하지 말고,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해파리 쏘임 시 응급처치 방법
해파리에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쇼크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즉시 물 밖으로 나오기: 쏘였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촉수 제거: 신용카드 등 플라스틱 카드나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하여 피부에 남아있는 촉수를 제거합니다.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식염수 또는 바닷물 세척: 상처 부위를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합니다. 수돗물이나 알코올, 소독약은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독성 물질을 퍼뜨리거나 자극할 수 있습니다.)
- 통증 완화: 온찜질 또는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병원 방문: 증상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 구토, 어지럼증, 전신 통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여름철 바다에 해파리가 많이 출현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여름철 바다에 해파리가 많이 출현하는 주된 이유는 해파리가 좋아하는 따뜻한 수온 때문입니다.
수온이 상승하면 해파리의 번식이 활발해지고 활동성이 높아지며, 해파리의 주 먹이인 플랑크톤도 함께 증가합니다. 또한 특정 해류의 영향이나 이상 기후로 인해 대량의 해파리가 연안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2: 해수욕 중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A2: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 예보 확인: 해양수산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해파리 출현 예보를 미리 확인합니다.
- 피부 노출 최소화: 래시가드나 긴소매 수영복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줄입니다.
- 위험 지역 피하기: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고 물 흐름이 느린 곳 등 해파리가 모여있을 만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견 시 주의: 물놀이 중 해파리를 발견하거나 쏘였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오고, 죽은 해파리라도 절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Q3: 만약 해파리에 쏘였다면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하나요?
A3: 해파리에 쏘였다면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를 합니다.
- 즉시 물 밖으로: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촉수 제거: 신용카드나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하여 피부에 남아있는 촉수를 제거합니다.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세척: 상처 부위를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합니다. 수돗물이나 알코올, 소독약은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병원 방문: 통증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치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바다 휴가를 위해 해파리 관련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