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검사방법 초음파검사 X레이검사 유방촬영

유방 검사방법 초음파검사 X레이검사 유방촬영에 관한 글입니다.

유방검사, 초음파검사, X-레이 검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여성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들이니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 검사들은 유방암 조기 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방 검사방법

유방검사 각 검사의 역할과 특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유방 검사

유방 검사는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유방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크게 육안 및 촉진 검사, 그리고 영상 검사(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방 촬영술

  • 어떤 검사인가요?: 유방을 위아래, 좌우로 압박하여 X-선으로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당 2장씩 사진을 찍습니다.
  • 조기 유방암 발견에 매우 중요하며, 특히 유방 조직 내의 미세 석회화를 발견하는 데 유리합니다. 미세 석회화는 유방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유방 촬영술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방암 검진의 기본: 만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주기적인 유방 촬영술이 권장됩니다.
  • 방사선 노출: 방사선을 이용하는 검사이지만, 최근의 장비는 방사선 조사량이 적어 그로 인한 피해는 무시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방이 성장하고 분화하는 10~20대 젊은 여성의 기본 검진법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주의사항: 검사 시 유방 압박으로 인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유방 초음파 검사

  • 어떤 검사인가요?: 초음파 기계를 통해 유방 내부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사용하므로 방사선 노출이 없습니다.
  • 유방 촬영술의 보조 검사: 유방 조직 밀도가 높아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판독이 어려운 ‘치밀 유방’인 경우,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국 여성은 치밀 유방 비율이 높으므로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덩어리(병변)의 성분 감별: 유방 촬영술에서 발견된 덩어리(결절)가 액체로 채워진 낭종(물혹)인지, 고형의 종양인지 감별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젊은 여성에게 유리: 방사선 노출이 없고 치밀 유방에 대한 진단율이 높아, 40세 미만의 젊은 여성이나 임신 및 수유 중인 여성에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주의사항: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 자가 검진 및 유방 촉진

  • 어떤 검사인가요?: 본인이 스스로 유방을 만져보고 변화를 확인하는 ‘유방 자가 검진’과 의사가 직접 유방을 만져보고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유방 촉진’을 포함합니다.
  • 조기 발견의 시작: 유방암 환자의 약 70% 이상이 유방 자가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비용이 들지 않고 위험성이 없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 변화 인지: 유방의 모양이나 크기 변화, 피부 함몰, 멍울, 유두 분비물 등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방법: 매달 생리가 끝난 후 2~7일 사이에, 거울을 보고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손가락 끝으로 유방 전체를 만져보면서 멍울이나 다른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유방검사 요약

유방 건강을 위한 검사들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 유방 촬영술은 넓은 부위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검사하여 미세 석회화와 같은 초기 변화를 발견하는 데 우수합니다.
  • 유방 초음파는 치밀 유방이나 멍울의 성분을 자세히 확인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 유방 자가 검진 및 촉진은 평소 자신의 유방 상태를 이해하고 비정상적인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주요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 검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A1: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주요 검사로는  ‘유방 촬영술(X-레이 검사)’‘유방 초음파 검사’, 그리고 ‘유방 자가 검진 및 촉진’이 있습니다.

  • 유방 촬영술(X-레이): 유방을 압박하여 X-선으로 촬영하는 것으로, 특히 유방암의 초기 징후인  미세 석회화를 발견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 유방 초음파: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유방 내부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로, 멍울이 낭종(물혹)인지 종양인지 감별하거나, 유방 촬영술에서 잘 보이지 않는 치밀 유방인 경우에 유용합니다.
  • 유방 자가 검진 및 촉진: 스스로 유방을 만져보고 변화를 확인하거나 의사가 직접 유방을 만져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기 발견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점입니다.

Q2: 유방 검진 시 유방 촬영술(X-레이)만으로 부족하여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이며 특히 한국 여성에게 중요한가요?

A2: 유방 촬영술은 유방 전체를 넓게 보며 미세 석회화를 잘 찾아내지만, 유방 조직 밀도가 높은 ‘치밀 유방’인 경우에는 암 조직이 가려져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 여성의 약 70% 이상이 이러한 치밀 유방에 해당되므로,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하면 멍울의 성분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치밀 유방으로 가려졌던 병변을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Q3: 만약 유방 촬영술이나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소견이 발견되면, 다음 단계로 어떤 검사를 진행하게 되나요?

A3: 유방 촬영술이나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미세 석회화,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악성 가능성이 있는 멍울 등 의심스러운 소견이 발견될 경우, 의료진은 ‘조직검사’를 다음 단계로 진행하게 됩니다.

조직검사는 의심되는 부위에서 소량의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함으로써 해당 병변이 양성인지 악성(유방암)인지 최종적으로 진단하는 가장 확정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마치며

만약 이 검사들에서 의심스러운 소견이 발견된다면, 의료진은 조직검사(세침흡인 검사, 중심침생검, 맘모톰 등)를 통해 해당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악성 여부를 최종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유방 검사들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