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쏘렌토 크롬휠 까짐이나 벗겨짐 등을 셀프로 복원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진행해 보고 남기는 글이며, 셀프복원이 대부분 그렇듯 완벽하지 않습니다.
4년 반 이상 몰고있는 더뉴쏘렌토 2019년식의 휠은 번쩍거리는 크롬휠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멋스러움에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운전을 잘 하는 분이어도 타이어 휠에 크랙을 낸 경험은 가지고 계실텐데요. 크게 티나지 않는 부분이라면 셀프로 페인트칠을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더뉴쏘렌토 크롬휠 셀프복원
5년 가까이 몰고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자잘한 스크래치를 제외하고 큰 흠집은 한 군데 밖에 되지 않다는 점을 감사히 여겨야 할까요.
생긴지 2년이 넘은 상처지만 그런대로 타고 다니다, 갑작스럽게 이 부분에 페인트를 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진행해 봤습니다.
크롬휠 페인트 구매
네이버 등 검색창에 휠 페인트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크롬휠이라고 해서 다 같은 컬러감도 아닐터라 큰 기대는 없습니다.
제가 구입한 스토어에서는 미러크롬이라는 제품명을 쓰고있는데, 최근에는 어두운 계열의 크롬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별도의 사포질이나 빠데처리 등을 하지 않을 것이라 다른 준비물은 필요없으나, 받아본 제품은 검정색페인트와 크롬페인트 두 가지였습니다.
베이스를 프라이머처럼 검정색으로 바르고 말린 뒤 크롬을 덧바르는 듯 합니다. 물론, 검정색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더뉴쏘렌토 휠 셀프복원 전후
모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간신히 주차장 자리를 잡아 차를 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차를 빼다 보도블럭에 긁은 흔적입니다.
하나의 큰 상처가 아닌 작은 상처가 듬성듬성 하나를 이룬 듯 한 모습인데, 신경쓰고 찾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진 않습니다.
더뉴쏘렌토 크롬휠 복원을 셀프로 페인트칠 해 본 가장 큰 이유는 드러난 검정색 부위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만 가볍게 칠해줬습니다.
보다 완벽하게 복원하려면 크랙이 있는 부위를 물사포질로 평탄화한 뒤, 필요하다면 빠데(퍼티)처리까지 하고 진행해야겠지만,
애시당초 검정색으로 드러난 부분만 칠하려 했기에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면이 많이 차이나는 부분만 1~2회 정도 더 칠해준 뒤 이 과정을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자동차 크롬휠 복원을 단순히 페인트칠로 가볍게 끝내 본 과정과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사포질을 안하는 큰 이유는 역시 멀쩡한 부분의 손상이 꺼려지기 때문입니다.
기성품으로 판매하는 색상이라 내 크롬휠 색상과 완벽히 맞지도 않습니다. 그저 약간 멀리서 보면 이상을 느끼지 않을 정도면 괜찮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