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동물 분실신고나 사망신고를 처리하는 방법에 관련된 글을 작성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등록 이후 키우던 동물의 등록정보가 변경되는 상황을 겪었다면 10일 이내에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등에서 변경신고를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동물등록을 할 때엔, 시청에 방문해 해당 과에서 처리했었는데 이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등록동물정보변경
회사에서 키우던 강아지 세 마리 중 두 마리와 이번 달에 이별하게 됐습니다. 한 녀석은 집을 나갔고 한 녀석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 매일 산책을 시키진 못했어도 1년 365일 내내 밥을 주고 변을 치우며 정이 들었었는데요.
슬픔도 잠시, 이 녀석들은 반려동물 등록을 진행한 강아지들이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등록동물 정보변경 신청을 해야합니다.
등록동물 분실·사망신고 방법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등록동물의 분실이나 사망신고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분실의 경우 증빙서류가 애매하지만, 사망의 경우 장례확인서는 미리 발급받았었습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신고하는 경우 별도의 첨부서류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최초 반려동물을 등록할 때 주민등록번호로 시스템을 가입하면, 등록동물 정보가 자연스레 들어오게 되며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한 뒤, 메인화면의 등록동물정보변경 버튼을 눌러줍니다.
세 녀석의 정보가 나타나는데, 승인상태와 소유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동물등록증 역시 이 곳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분실이나 사망 등의 신고를 진행하기 위해, 해당 동물등록번호를 눌러 이미지와 같은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저처럼 등록동물이 한 마리 이상인 경우, 이름을 잘 확인하고 진행합니다.
중요하게 입력해야 할 부분은 변경사유(분실, 다시 찾음, 사망, 해외입양)를 체크하고 날짜와 장소를 입력합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에 체크하고 최종적으로 수정을 눌러주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다시 등록동물 변경화면에서 등록된 동물정보를 보면, 분실인 경우 분실(사유)로 나타나고 사망한 동물은 더 이상 소유상태가 아닌 걸로 나타납니다.
마치며
가장 먼저 출근하고, 주말에도 월화수목금금금을 실현하고 있는 입장에 매일같이 보던 녀석들이 두 놈이나 사라졌다는 사실은 슬프기만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절차는 절차대로 진행하고 남은 슬픔은 해결해야 합니다. 좋은 곳에 갔길 바라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