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8강 대진표 확정

2023-24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날두를 전주나 울산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이전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처럼 변방의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슈퍼스타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날두를 전주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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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8강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별 진출현황으로는 대한민국 2팀, UAE 1팀, 일본 1팀, 사우디아라비아 3팀, 중국 1팀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 강세가 눈에 띄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우디에는 슈퍼스타들이 포진돼 있어, 이 팀들이 결승에 올라가면 대단한 화제거리가 될 것도 같은데요. 알 힐랄의 네이마르, 알 이티하드의 벤제마와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주인공입니다.

동아시아 축구의 맹주인 대한민국의 전북현대 모터스, 울산 HD 역시 8강에 무난하게 진출한 상황으로, 8강에서는 대한민국팀 끼리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2024년 3월 5일 8강 1차전을 전주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어떤 팀이 이기든 4강에 진출하게 되므로 결승에만 진출한다면 호날두, 벤제마, 네이마르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전북현대 모터스는 16강에서 포항을 이겼고, 울산은 반포레 고후를 이기고 올라온 상황으로, 현대가 더비가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알(?) 형제들의 경기와 동아시아 팀들의 경기가 맞물려 있는 만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과연 어느 지역의 아시아팀이 맹주인지를 놓고 겨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16강에서는 올라올 팀이 올라왔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전통의 강호들끼리의 피터지는 8강 대진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북현대와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이 다크호스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16강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를 도합 한 점 차의 극적인 승리로 가져와 8강에 올라왔는데요. 18년 전 아챔 우승을 거머쥔 전북현대의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AFC챔피언스리그는 알 힐랄이 4회로 최다 우승을 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우승팀인 우라와 레즈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21년만에 추춘제로 복귀해 K리그 일정과는 다소 괴리감이 생겨버린 아챔은 여전히 많은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FIFA 클럽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만큼, 8강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우승을 노리고 있을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전북현대가 결승에서 알 나스르의 호날두와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