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한민국 10대 지역축제 2부 4월 가볼만한곳

지난 글 4월 대한민국 10대 지역축제 1부에 이어 작성하는 글 입니다. 혹시 이전에 소개해 드린 축제에 가 보셨다면, 이 글을 참조해 보세요.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특색이 강하면서도 봄과 가을은 짧아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이번 주 피곤해서 한 주 쉰다면 금세 여름이 돼버릴 지도 몰라요.

온 강산이 푸르게 변해가고 있는 이 따뜻한 4월, 연인과의 데이트는 물론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지역축제에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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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전통찻사발과 실용적인 생활자기, 커피다완까지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를 추구합니다.

유명 사극촬영지인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전시와 체험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흥겨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차만을 담던 찻사발에 커피와 밥까지 담아보는 새로운 도전과 대중화된 찻사발과 식기가 출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안동BMC 정오의 희망곡 녹화방송과 찾아가는 영화관 등이 부대행사로도 준비돼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만개해 여유롭게 만날 수 있는 에덴벚꽃길은 30여년 전 가로수로 식재돼 조성된 벚꽃길입니다.

1.2Km에 달하는 벚꽃터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 벚꽃 시즌은 이미 지났고, 축제 역시 지난 주 마무리됐지만 내년을 기약할 수 있으니 마음속에 저장해 두세요.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펼쳐지는 가평은 또 다른 즐길거리가 있죠. 바로 맛있는 음식들인데요. 축제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가평군 맛집도 소개해 봅니다.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의 우수하고 건강한 빵을 알린다는 취지의 축제입니다. 이번에는 지역 딸기와 농산물을 활용한 빵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 축제에서 빵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우유와 천안 홍타령 쌀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33만여평을 자랑하고, 낙동강의 절경과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나비와 벌이 꽃처럼 가득한 이 곳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로, 2006년 1회 이후 창녕군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포항시 장기면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배지 중 하나로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등 유명 석학들과 정객들이 머물던 곳입니다.

유배지라는 특성을 현대적으로 잘 살려 역사와 가치를 재해석하였고,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입니다.

체험형 공연인 <장기, 우암을 품다>를 즐길 수 있고, 체험촌 곳곳에 실감나는 조선시대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들을 만나보세요.

장기유배문화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항시 맛집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4월 10대 지역축제를 1~2부에 나눠 소개해 드렸습니다. 작성하면서 아쉬운 점은 이미 끝난 축제인데요.

2024년 4월은 다시 오지 않겠지만, 2025년 4월은 눈 깜짝할 새 찾아올 겁니다. 아쉬운 축제는 내년에 꼭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지역의 축제와 즐길거리, 맛집 등을 소개해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다녀와 보고 싶은 곳들이 생겼는데, 이번 주 바쁘게 움직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