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주 특징 및 맛차이 지역별소주종류에 관한 글입니다.
소주를 좋아하나요? 어떤 소주가 입에 맞나요?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소주가 있습니다.
다양한 소주에 따라 맛과 향, 특징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여행을 자주한다면 그 지역에서 나오는 소주를 마셔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식이나 혼술, 모임에서도 빠질 수 없는 소주, 맛과 도수도 각각 다릅니다.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등 각각 지역에 따라 소주의 맛과 특징이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지역별 소주
지역별 소주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역별로 소주가 다른이유
지역별로 소주가 다른이유가 궁금한가요?
녹색병에 담겨있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입니다. 소주는 주정을 희석 후 감미료와 조합하여 만들게 됩니다. 지역에 따라 조합하는 방식이 달라 맛과 향의 차이가 있어 각각 맛이나 향이 다르게 만들어집니다.
지역별 소주
서울/경기 소주
서울/ 경기에서 나오는 지역소주는 진로, 참이슬입니다.
참이슬은 하이트 진로에서 생산/판매하는 소주의 상품명입니다.
원수를 대나무숯으로 다섯 번 걸러 사용하고 알코올 함량은 참이슬Fresh 16.0%, 참이슬 오리지널은 20.1%입니다.
100% 천연원료와 100% 천연첨가물을 사용하며 대나무 활성 숯으로 정제하여 숙취유발 원인물질을 제거하여 깨끗한 맛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참이슬은 깨끗한 맛, 적당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강원도 소주
강원도에서 나오는 지역소주는 처음처럼입니다.
2006년 2월 7일부터 두산주류BG에서 처음출시하여 현재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생산하고 있는 상품명입니다.
신영복의 수필집 처음처럼에서 따온 이름으로 처음처럼 순, 처음처럼 진 등에 따라 알고올 함량이 다릅니다.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하여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충북 소주
충북에서 나오는 소주는 시원(C1)소주입니다.
충북소주는 2004년 8월 하이트맥주를 인수해 설립된 충북 향토기업이었으나 2011년 롯데칠성음료에 매각되었습니다.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일반적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소주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함량은 시원(C1)은 19도, 시원블루(C1 Blue)는 16.7도입니다.
충남 소주
충남에서 나오는 소주는 맑을 린 소주입니다.
‘맑은린’은 충청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주 회사인 충북소주에서 생산하는 소주 브랜드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되어 ‘청풍명월’이라는 슬로건으로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며,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함량은 16.5%입니다
전북 소주
전북에서 나오는 소주는 하이트입니다.
과거에는 보배, 금관 등 전라북도 지역 소주 브랜드가 있었지만, 현재는 하이트진로에 인수되어 참이슬을 생산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혹시 특정 전라북도 소주 브랜드를 찾으시는 것이라면, 현재는 생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산되더라도 업소용으롷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남소주
전남에서 나오는 소주는 잎새주입니다.
전라남도에는 보해양조라는 소주 회사에서 잎새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단맛이 조금 더 약하고 특유의 맛이 나며 끝의 역한맛이 덜하고 메이플 시럽을 첨가하여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라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잎새주의 알코올 도수는 16.5%입니다.
경북소주
경북에서 나오는 소주는 참소주. 맛있는참 소주입니다.
금복주라는 대표적인 소주 회사가 참소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참소주는 금복주의 대표적인 소주 브랜드고 맛있는 참 소주는 참소주보다 도수를 낮춘 소주입니다. 참소주는 16.9%, 맛있는 참은 16.5%입니다.
참소주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고 맛있는 참은 참소주보다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습니다.
부산 소주
부산에서 나오는 소주는 대선입니다.
1930년 7월에 대선양조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1968년 대선주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대표적인 소주는 대선 소주, 장생, 시원소주가 있습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도수는 16.9%입니다.
경남소주
경남을 연고로 하는 무학에서 제조하는 좋은데이 소주가 있습니다.
무학의 본사가 경남 창원시에 있어 부산, 울산, 경남에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2006년에 출시되어 부드러운 맛과 다양한 과일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좋은데이는 기본 소주 제품과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인 석류, 블루베리, 유자 등 다양한 과일 맛을 첨가한 소주가 있습니다. 좋은데이는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소주이고, 과일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소주
제주도 소주는 한라산소주가 있습니다.
1950년 11월 호남양조장으로 설립되어 1976년 ㈜한일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1993년 한라산소주를 출시하였고 1999년 상호를 ㈜한라산으로 변경했습니다. 제주도에선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일반소주에 비해 1,000원씩 더 받기도 합니다.
한라산 소주는 청정 제주의 화산암반수를 사용하여 만들어 깨끗한 맛을 자랑합니다.
한라산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17%입니다. 한라산 오리지널은 한라산 소주의 대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21%입니다.
마치며
이렇게 다양한 소주가 있습니다.
각각 지역에 따라 만들고 있으나, 음식점이나 마트에서 여러소주를 파니, 맛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수 있습니다.
희석하는 조합에 따라 맛과 향, 느낌이 다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입맛에 맞는 소주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소주 외에도 여러 가지 술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도한 음주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데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