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가니쉬복원제 R604 후기 플라스틱 셀프복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지난 번 포스팅에 수령기와 간단한 사용방법 등을 올려봤었습니다.
마침 날씨가 좋아 손상된 범퍼 플라스틱을 R604 복원제 사용을 통해 셀프복원을 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그럴싸한 결과물을 본 것 같습니다.
R604 가니쉬 셀프복원

지난 번 R604 제품을 간단하게 살펴볼 때, 손상된 부위를 사진으로 올렸었습니다. 오늘은 이 부위를 복원해 보려 합니다.
복원이라기보다 바래진 색상을 돌려내는 정도의 과정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R604 복원과정

동봉된 니트릴장갑을 끼고 역시 구성품인 어플리케이터에 R604를 소량 적셔줍니다. 3~5방울이라 적혀있으니 그 정도 하면 되겠네요.

과정이랄것은 크게 없습니다. 광택을 새로 내어 줄 부분을 슬슬 2~3회씩 닦아주면 되는데요. 유리막코팅과 같은 방식일 듯 합니다.
이 사진이 과정이자 결과물입니다. 가니쉬 손상부위가 조금이라도 깊게 패였다면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복원 팁

손상부위의 살짝 윗 부분에도 약간의 흠집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완벽하게 지워진 것 같습니다. R604복원제 사용 중 도장면에 닿지 않게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겠네요.
이 플라스틱복원제의 효과를 미리 예측하는 방법은, 젖은 물수건 등으로 한 번 닦아보라고 쓰여있네요. 물수건으로 닦았을 때의 모습이 이 제품으로 코팅한 결과라고 합니다.
추후 관리

가니쉬 좌측이 복원제를 발라 준 모습이고 우측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한 번 작업해두면 적어도 1~2년은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 이왕 작업할 거 모든 면을 다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셀프복원 후 하루 정도는 말리는 시간을 두어야 한다고 하며, 물이 닿는 것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마치며
가니쉬복원제 R604 후기 플라스틱 셀프복원에 대한 글을 작성해 봤는데요. 제법 다양한 자동차 셀프복원을 해 봤지만, 가니쉬복원제를 사용하는 과정 자체는 상당히 쉬웠습니다.

물론 제품의 특성 자체가 흠집이 나거나 패여버린 부분을 채워주는 용도는 아니라, 제 차량의 가니쉬의 경우 완벽하게 복원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세월의 흔적으로 백화현상이 오거나 살짝 광택이 죽은 듯 한 가니쉬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