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일정 및 주차장소에 관한 글입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꽃은 코스모스나 국화가 떠오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생각나곤 합니다.
꽃이나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작품들과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라 매년 가을이 기다려지곤 합니다.
이번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는 20주년을 맞이한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입니다.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일정과 행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정
2023.10.20.~10.29 (10일간)
장소
전라북도 익산시 하나로 322 (어양동) 익산중앙체육공원
주차
행사
- 국화작품전시
다륜대작, 현애, 분재 등의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합니다.
- 문화공연
문화예술공연 및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 지역농특산물판매관
지역의 농특산물판매관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체험관
재밌는 즐길거리 가득한 체험관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홍보관
- 향토음식 먹거리관
먹거리부스에서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국화의 모든 것
익산시화 국화
불로장수 및 상서로운 영초로 시민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청초한 아름다움과 그윽한 향기, 강한 번식력과 적응성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시의 무궁한 발전과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국화의 역사
우리나라에서는 백제 16대 진사왕(辰斯王 385-392년)때에 5가지(靑, 黃, 白, 赤, 黑)의 국화종자를 일본에 전해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그 기원이 약 2천년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중륜, 대륜국에 속하는 것들로서 약 300~400여종으로 이것들은 우리나라 중부지방과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야국들을 원종으로 하여 개량된 것과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품종이 들어오고, 1960년대 이후에는 단순분식에 의한 관상재배뿐만 아니라 절화 재배된 품종이 보급되는 등 재배기술이나 육종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국화의 전설
옛날에 장방이라는 현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근항경이라는 사람에게 한 가지 예언을 하였습니다.
“금년 9월 9일 자네의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네, 이 재앙을 막으려면 집안 사람 각자가 주머니를 만들어 주머니 속에 산수유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화를 면하게 될 것이네.” 근항경은 장방의 말에 따라 그날 집을 비우고 가족들과 함께 뒷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장방이 말한대로 국화술을 마셨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닭이며 개, 소, 양, 돼지 등이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장방은 이 소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었다네.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거야.” 9월 9일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는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국화의 꽃말
국화의꽃말은 청순, 정조, 평화, 절개, 고결입니다.
국화의 색에 따라 꽃말이 달라집니다.
- 백색 성실, 진실, 감사
- 적색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 노란색 실망, 짝사랑,재산상의 번영 기원
마치며
매년 가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 와보는 것은 어떨까요?
2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화려하고 멋진 작품들이 기대가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가을에 좋은 추억 만들어보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