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7+ 세컨드스크린 노트북 듀얼모니터 활용방법

갤럭시탭S7+ 세컨드스크린

갤럭시탭S7+ 세컨드스크린 듀얼모니터 활용방법 궁금하신가요?

난 11월 구입한 갤럭시북2를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12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빠릿함은 둘째 치고, 다시 100만원에 가까운 가격대로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 점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이제는 근무하는 사무실을 포함해 가정에서도 컴퓨터가 손에 닿지 않는 곳이 없게 됐는데요. 노트북 특유의 이동의 장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 편의 아쉬움은 아무래도 작은 화면크기일 것 같습니다. 15.6인치 노트북이 상당히 대중화돼 있다 한들, 27인치 QHD모니터를 두 대나 연결해 사용하는 사무실만큼의 생산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를 보다보니 16인치대의 포터블모니터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침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좋은 스펙(뻥스펙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매를 고려해 봤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구매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유는 바로 갤럭시탭S7+의 세컨드스크린 때문입니다. 생산성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작업은 사무실의 큰 모니터로 진행하기에, 포터블모니터를 별도로 가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았고, 울트라만큼의 큰 크기는 아니지만 12인치대 갤탭S7+의 화면 정도로도 그 용도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삼성 갤럭시탭을 활용해 노트북 듀얼모니터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탭S7+ 세컨드스크린

광활한 27인치 QHD모니터가 두 대나 배치된 제 사무실 책상은 항상 만족스럽습니다. 맡은 업무 특성 상 여러 화면을 참조해 작업하는 편인데,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인데요. 이에 적응된 작업습관이 15.6인치의 노트북에서는 불편합니다.

물론 이는 굉장히 상대적인 부분인데요. 노트북만 보고 있자면 충분히 작업할 만 합니다. 갤럭시탭S7+ 역시 상대적으로 작아보일 뿐 자체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은 없습니다. 어쨌든 갤럭시북2를 사용해 작업을 하는 경우, 태블릿이 한 켠에서 레퍼런스 정도만 띄울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요.

갤럭시탭S7+의 상단바를 내리면 세컨드스크린 아이콘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정 없이 세컨드 스크린 사용 준비 상태가 되는데, 연결할 모드 정도만 선택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세팅은 노트북에서 진행합니다.

윈도우에서 윈도우키를 누른 채로 K를 눌러주면,

갤럭시탭S7+에 노트북의 화면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윈도우의 화면이 복제상태입니다. 우측 패널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부족한 작업창을 늘리고자 실행한 세컨드스크린이니, 확장으로 설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노트북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정상적으로 두 개의 모니터가 감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화면의 배치를 직접 설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화면은 태블릿과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연결됐지만,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라 단순한 사용에서는 큰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사항

갤럭시탭S7+은 제 역할이 유지된 채로 화면만 공유받고 있기에, 언제든지 상단바를 내려 태블릿 안에서의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세컨드스크린 버튼을 비활성화하면 노트북의 화면은 더 이상 공유되지 않습니다.

 

 

갤탭의 홈화면으로 진입하면 우측 상단 캐스트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는데요. 이 아이콘을 눌러 다시 노트북 화면을 공유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노트북에서의 부족한 작업영역을 갤럭시탭S7+을 활용해 해결해 봤는데요.

전반적인 활용성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짜피 갤럭시북2를 사용해 문서작업이나 영상시청 이상의 것을 하지 않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 이 세컨드스크린은 무조건 가로모드만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180도 회전 시 상하가 반전되긴 하지만, 세로로 돌렸을 때에는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피벗형태의 활용은 어려운 것 같고, 노트북과 태블릿의 패널차이로 인해 색감이 완벽하게 다릅니다. 이 부분은 디자인이나 영상작업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포터블모니터를 구매하려는 욕구(?)를 기존의 갤럭시탭이 적당히 잠재워 준 것 같아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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