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홈바 잘 안열릴 때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해 보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흡착식 손잡이를 달아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냉장고 시트지 셀프 부착방법 꿀팁 주의사항 후기 글을 통해 시트지를 부착했었고, 그러다 보니 손잡이도 제거하게 됐는데요.
여전히 홈바는 잘 열리지 않아 고민하던 끝에,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습득하고 이를 공유해 봅니다.
냉장고 홈바 잘 안열릴 때 해결방법
홈바가 잘 안열리는 녀석은 약 10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LG 냉장고이며 모델명은 R-T823FHRVU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열리는 와이드홈바라고 하네요.

냉장고 홈바가 잘 안열리는 이유는 홈바를 열었을 때 내부에 보이는 고무패킹의 손상이나 노후화인데요.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외부손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레버 체결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극히 드문 확률이니 패킹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무패킹 교체
가장 쉬운 방법은 고무패킹을 교체하는 것 인데요. 거주지에서 가까운 LG서비스센터에 전화로 모델명을 불러 요청하거나,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소모품을 구입하는 것 입니다.
확인 결과 대부분 주문 후 서비스센터에 수령하는 시스템인 것 같으니, 미리 재고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사용하는 냉장고 홈바 고무패킹은 온라인에서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소모품 검색으로도 트레이 외에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무패킹 청소

외부 손상이 크게 없다면 고무패킹을 떼어내 세척하는 것 만으로도 홈바가 잘 안열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40~60도 정도 미온수에 중성세제 등을 혼합해 패킹을 담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무의 역할을 조금 더 살려주는 방법인데요.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냉장고 패킹 사이의 곰팡이나 찌든 때도 같이 닦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냉장고 홈바가 잘 열리지 않는 대부분의 문제인 고무패킹을 교체하거나, 혹은 교체하지 않고 세척 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봤습니다.
이후로 이틀 정도 사용해 봤는데, 큰 문제없이 잘 열리고 잘 닫히고 하는 것 같습니다. 소모품을 잘 찾을 수 있다면 새 제품도 좋겠죠.
개인적으로는 이사 후 새 냉장고를 구입할 계획이라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비교적 최근 제품에 패킹문제가 있다면 먼저 세척부터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