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 DDZONE DMK-1300M 후기

며칠 전 미니PC와 모니터를 결합 후 사용할 가성비 키보드세트가 필요했습니다. 선을 최소화하기로 했는데 유선 키보드와 마우스보다 무선이 나을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키보드는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1만원 대 가성비 제품인데, 굳이 비싼 제품이 필요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DDZONE DMK-1300M으로 구입해 봤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한성 무접점 블루투스 키보드 GK898B 간단 사용기

 

 

가성비 DDZONE DMK-1300M

구성한 PC는 단순히 결재문서를 확인한다거나 웹서핑, 인터넷 기사, 동영상 시청 등 단순한 작업을 하는 관계로 대단한(?) 키보드는 필요 없었습니다.

따라서, 무선연결이 1순위 고려대상이며 사이즈도 콤팩트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키 간격이 너무 좁으면 불편하겠죠.

이런 사항들이 90% 정도 부합되는 녀석이 DKM-1300M입니다. 구입가격 역시 배송비용을 포함해도 2만원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2만원에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임에도 패키지 재질이 훌륭합니다. 박스가 탄탄해 보관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 키감을 그대로 살린 펜타그래프 키보드 무소음마우스 무선 세트라는 텍스트는 다소 길었지만 그런대로 괜찮네요.

DDZONE DMK-1300M 살펴보기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한 브랜드인데, DDZONE의 이런 키보드마우스 세트의 모델명이 몇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1300M으로 모델명이 의미하는 부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모두 AAA건전지 2개가 필요하며, 패키지에 포함된 구성입니다. 단, 번들건전지가 다 그렇듯 오래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제품의 단가가 조금 더 높았던 것 같은데, 저가 전자제품의 화이트는 오래 사용하면 대부분 변색되니 블랙이 낫겠네요.

키스킨 역시 포함돼 있고, 독자적인 사이즈라 손상되거나 오염되면 대체품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성비 키보드마우스세트 DMK-1300M 기능

블루투스 방식까지 생각했다면 욕심일 것 같은 리시버 형식의 무선연결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헐적으로 끊기는 블루투스보다 리시버를 선호하긴 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전원토글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을 차단할 수 있고,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기능은 별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키와 키 사이가 떨어져있는 아이솔레이션 키 방식을 채택했다고 하지만, 풀사이즈 키보드에 익숙한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키보드 상단의 빨간색 불빛은 Num Lock 인디케이터인데, 최초 부팅 시 넘버록이 켜 있다면 숫자키를 먼저 인식해서 당황할 수 있겠네요. Num Lock을 끄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MK-1300M 사이즈

 

 

삼성 27인치 모니터와 비교했을 때의 사이즈입니다. 콤팩트해서 사용하지 않을 때 이런 방식으로 보관해도 넉넉할 것 같습니다.

가로 285mm, 세로 119mm의 작은 사이즈이면서도 최소한의 여백을 둬 키 간 간격이 괜찮고, 마우스 역시 저소음으로 사용성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통해 가성비 무선 키보드마우스세트 DDZONE DMK-1300M을 소개해 봤습니다. 2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누려볼 수 있는 훌륭한 구성이라는 생각입니다.

타이핑이 많은 작업이라면 당연히 더 좋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겠지만, 이 정도 활용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