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샤워기 헤드 샤워호스
다이소 샤워기
겨울철만 되면 터지는 보일러 배관 덕에, 요즘에는 공구를 손에 쥐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특히 엑셀배관은 아무리 꽉 조여도 물이 세는 경우가 많아 두세번 작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조으는 과정이 있으니, 욕실에서 쉽게 바꿀 수 있는 샤워기 헤드나 샤워호스가 주인공입니다. 며칠 전 회사의 구매품의서에 샤워실 샤워기와 호스가 올라와 있음을 보고, 고민할 것 없이 다이소로 달려가 구매하게 됐는데요.
가정에서야 필터까지 달린 좋은 샤워기헤드를 구입해 오래오래 사용한다지만, 회사의 샤워실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다이소 샤워기헤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3천원의 가격에 기대 이상의 사용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샤워기헤드와 샤워호스를 직접 교체하는 과정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워헤드 샤워호스 교체

내 집, 내 물건만큼 아끼는 것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을 제외하고 회사 샤워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샤워기헤드의 구매품의는 항상 올라옵니다 허허. 오래된 건물이라 상태는 당연히 좋지 못합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2M의 길이를 강조해 구입을 요청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다이소에 2M의 메탈샤워호스가 있었습니다. 샤워헤드 역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제품을 구입해 총 6천원을 지불했습니다. 기존의 샤워호스는 이미 탈거를 해뒀군요.

샤워호스의 경우 연결부가 커버로 막혀있으니 걷어내고 장착해야 하며,

반드시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손이 닿는 곳에 테프론테이프가 있다면 몇 번 감은 뒤 연결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샤워기 수전은 큰 의미없겠지만, 어디인들 물이 세어나오는 모습은 달갑지 않습니다.

테프론테이프로 감아놓은 연결부에 샤워호스를 잘 맞춰 손으로 몇 차례 돌려준 뒤,

몽키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도무지 보이지 않아 작은 파이프렌치를 가져다 조여줍니다. 없다면 손의 힘을 믿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 샤워기 주의사항

반대쪽은 샤워기헤드와 결합하는 부분일텐데요. 헤드 구성품에 포함된 고무패킹을 먼저 넣어주고, 고무링은 샤워기 연결부에 걸쳐줍니다. 샤워헤드의 경우 별도의 공구없이 손으로만 돌려주면 간단하게 끝나겠죠.

모든 과정이 마무리돼 정상적으로 샤워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짜피 소모품이라 이런 공간에서는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래된 회사 샤워실의 샤워기헤드와 샤워호스를 교체해보는 과정을 남겨봤는데요. 완벽하게 간단한 과정이라 약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더 좋은 샤워기헤드나 호스 역시 장착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구입해 둔 제품이 있다면 가볍게 교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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