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틀 찍힘 셀프 보수방법 - 강화마루보수제

아파트 방 문틀 찍힘이나 크랙 등을 셀프로 보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며, 강화마루보수제를 사용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신축아파트에 입주하고 반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이사할 때 생긴 상처는 아닌걸로 봐서 생활하면서 무언가에 찍힌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전점검 때 없었으므로 당연히 하자로 볼 수 없고, 입주민이 스스로 고쳐야 하는 내용일텐데요. 간단하게 해 봅시다.

신발장 하부 T5 간접조명 DIY 셀프설치 방법 센서 배선연결

목차 숨기기

마치며

문틀 찍힘 셀프보수 방법

단순히 살짝 파인 정도가 아니라, 내부의 코르크(?) 소재가 보일 정도로 깊게 파였으며 어떻게 보수해도 전문가가 아니라면 티가 날 것 같긴 한 찍힘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찍힌 부분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는 있다는 점인데요. 떨어졌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방법은 찍힌 부분을 떼지 않고, 록타이트 등으로 붙인 후 벌어진 면을 보수제로 채우는 방식입니다.

문틀 찍힌 면 부착하기

찍힌 부분은 어떻게 눌러봐도 처음과 같은 형태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삐져나온 부분을 칼로 최대한 제거합니다.

이 과정은 벌어진 면을 다시 붙였을 때 최대한 매끄럽게 하기 위함이며, 혹시 구멍이 생긴다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록타이트 사용 후 고정하기

이후 문틀 찍힘이 발생해 벌어진 부분 안쪽에 록타이트를 살살 발라주고 세게 눌러 일시적인 고정을 했습니다. 셀로판테이프로 강하게 고정해주는 과정도 추가했습니다.

안쪽에 록타이트를 바를 때엔 이쑤시개나 사선으로 자른 면봉 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강화마루보수제 사용하기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바닥이 강화마루이며, 소재의 특성 상 살짝이라고 무언가를 떨어뜨리면 패여버리게 됩니다.

바닥색을 맞춰 구입했던 강화마루보수제를 잘 섞어 색상을 조합하고 보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를 발라주기 보다 고정 후 틈이 보이는 부분만 충진하려 했는데, 하다보니 그 이상이 되긴 하네요 허허.

문틀 찍힘 셀프보수 결과

강화마루보수제를 사용해 셀프로 보수한 문틀 찍힘은 사진에서 생각보다 티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눈으로 봤을 때에는 덜하긴 합니다.

바닥색보다 문틀 프레임 색상이 조금 더 연해 흰색을 더 섞은 것을 제외하고는 보수 전 보다 나은 것 같으나, 수일 내로 조금 더 수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셀프보수 과정 자주하는 질문

Q. 문틀 찍힘 보수 시 강화마루 보수제만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록타이트는 꼭 필요한가요?

A. 록타이트는 찍힌 부분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을 때, 벌어진 틈을 임시로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꼭 필수는 아니지만, 보수제를 채워 넣을 때 움직임을 막아 깔끔한 마감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만약 찍힌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면 순간접착제 등으로 먼저 부착한 후 보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접착력이 너무 강하면 나중에 보수제 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 강화마루 보수제 색상 조합이 어려운데, 실패 없이 색상을 맞추는 팁이 있을까요?

A.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섞기보다는 소량씩 덜어내어 색상을 조금씩 맞춰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흰색, 검은색, 갈색 등 기본적인 색상을 준비해두고 아주 조금씩 섞어가며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보세요. 실제 문틀의 안쪽이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활용하여 미리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명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모두 확인하여 이질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Q. 보수 후에도 찍힘 자국이 눈에 띄는데, 좀 더 감쪽같이 보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A. 보수제가 완전히 건조된 후, 매우 고운 사포로 살짝 표면을 다듬어주면 좀 더 매끄러운 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보수제가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 번 얇게 덧바르고 건조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색상과 유사한 보수용 마커나 페인트 등으로 살짝 덧칠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