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아한글 표 복사 위치
아래아한글을 사용한 문서작업에서 표 복사 위치는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며칠 전 신입사원이 대표님께 직접 받은 업무라고 이 과정을 헤매고 있어 몇 가지 팁을 주던 상황이 기억나, 이 내용을 포스팅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용지 여백 설정
아래아한글이나 워드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직무에서, 워드편집프로그램의 표는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펜과 자를 들고 직접 그리는 것이 빠를까요? 물론, 도를 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아래아한글에서는 간단하게 표 복사위치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A4용지 한 장도 자원이니, 최대한 많은 표가 들어갈 수 있도록 먼저 용지 여백 설정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프린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전체 여백을 머리말과 꼬리말을 포함해 10mm 정도 주면 적당할 듯 합니다.
여백에 따른 표 사이즈

리본메뉴의 표 아이콘 버튼으로 만들면, 문서 안에 표가 가득차게 됩니다.
눈금자를 활용해 실제 출력할 표 크기로 조정합니다.
붙여넣기

레퍼런스로 만들어 둔 표를 표 복사 하는 과정에서, 용지 이상의 사이즈를 넘어가면 이미지처럼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됩니다.
물론 생성한 표의 사이즈가 실제 이렇다면 편집용지를 가로로 두는 것이 좋겠네요.
글자처럼 취급

계속해서 표 복사 후 붙여넣기 하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도 겪어보셨을 겁니다.
이미지ㅣ처럼 붙여넣어 이동한 표로 인해 바로 위의 표가 아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 경우, 최초 만들었던 표의 속성에서 글자처럼 취급에 체크를 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당연히 새로 표 복사 붙여넣기는 이 표로 진행해야 합니다.

글자처럼 취급으로 설정한 표는 이후, 표 붙여넣기 단계에서 이 개체를 하나의 글자로 인식합니다.
정렬이 내 마음대로 잘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체의 위치가 글자와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실제 재단하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움되는 이야기
마치며
아래아한글 표 복사 붙여넣는 과정에서 달라지는 위치를 간단하게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봤습니다.
업무를 맡은 신입사원 역시 이 기능을 모르는 것은 아닌데, 막상 표를 그렇게 설정할 수 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아래아한글의 표를 라벨로 활용할 때, 반복하는 텍스트는 미리 입력과 편집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