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다이얼 무료수리키트 공식홈페이지에서 주문하는 방법

BOA시스템다이얼 무료수리키트

전통적인 등산이나 트래킹을 위한 신발은 기본적으로 발을 보호해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둔탁해 보일 수 있고 무게도 제법 나가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근 10년 사이 이러한 등산화, 트래킹화들의 디자인에도 제법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날렵해지고 가벼워졌으며 편해졌습니다.

이 편해짐에는 ‘신발끈을 묶는’ 동작에도 적용이 됐는데요, (물론 이 전에도 BOA다이얼 적용된 신발은 있었습니다.) BOA시스템이 그 큰 예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다이얼을 돌리는 것 만으로도 간편하게 신발을 발에 맞게 조일 수 있고, 다이얼을 툭 들어올리기만 해도 신고 벗기 편하게 끈을 풀 수 있습니다.

고가 등산화의 전유물이라 생각되는 이 BOA시스템이 중저가 제품에도 상당히 적용이 되고 있으며, 모방 시스템이 있는 제품까지도 종종 보이니, 이 편리함은 이제 등산화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OA다이얼 실수로 잘랐을 때

새 신발인데 잘라버린 보아다이얼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등산을 밥 먹듯이 다니시는 부모님께 가볍게 신으라시 선물한 트래킹화의 택을 제거한다는게 BOA다이얼 와이어를 잘라버리셨습니다. 이 와이어의 두께나 재질 등 택으로 혼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의 A/S는?

신발 구매처의 A/S정책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품택도 달려있는 만큼 이 BOA시스템의 자체적인 A/S도 궁금해 집니다.

BOA시스템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쉽게 무료수리키트 주문

다국어버전의 잘 돼 있는 홈페이지에서 무료수리키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평생 보증 정책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진은 꼭 찍어두세요.

문제가 된 BOA다이얼 사진을 올리고, 약간의 절차(적용된 제품, 다이얼, 방향 등)을 입력하고 나면, 이 똑똑한 홈페이지는 문제의 부품을 찾아줍니다.

배송비용도 무료입니다.

현재 배송정책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주문했을 당시 일반배송 2~7일 소요에 0.00USD, 특송은 20달러가 소요되는데요. 일반배송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배송과정

빠르게 처리되는 보아다이얼

BOA다이얼 무료수리키트 주문 후 24시간 내로 주문내역이 메일로 수신된다고 했으나, 메일보다 빠르게 페덱스 배송관련 카톡이 왔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월요일 주문 후 목요일에 배송받았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다르다.

당연히 디자인은 달랐습니다. 단, BOA다이얼 모델은 완벽히 호환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BOA다이얼 편리성은 둘째 치고, 평생보증의 애프터서비스는 상당한 만족감으로 돌아옵니다. 명백한 소비자과실임에도 무료배송으로, 그것도 해외에서 한국까지 부품을 보내주는 정도는 감히 모방업체가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 수리키트를 사용해 BOA다이얼 셀프교체 관련 내용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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