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트레이 끊어진 스마트폰 응급조치 방법

유심트레이 끊어졌을 때

자급제 스마트폰 구입 후 기존 스마트폰에서 유심트레이 제거 후 새 기기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지금이야 나노유심으로 통일됐음은 물론, eSIM 역시 점점 사용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양한 유심의 역사를 거치다보니 마이크로유심에서 나노유심으로 잘라서 사용했던 경우가 있었는데요. 유심자르기 도안을 실제크기로 출력해 자르곤 했습니다.

유심트레이 문제

유심을 도안에 올려놓고 반투명테이프를 붙인 뒤, 라인대로 칼이나 가위로 잘 자르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규격대로 잘려지지 않은 유심의 사이즈는 스마트폰에 장착할 때 보다 제거할 때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제 멋대로 부러진 갤럭시A8 2016 트레이

아이폰에서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갤럭시에서는 심심찮게 유심트레이 부러짐이 발생하는 이유는 플라스틱 소재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간혹 SD카드를 같이 넣을 수 있었던 기기는 이 문제를 더 빨리 겪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겪어본 두 가지 케이스

  1. 갤럭시S7에 마이크로유심을 나노유심으로 잘라 삽입 후 사용 중 SD카드 변경 차 트레이 오픈 뒤 SD카드만 추출
  2. 갤럭시A8에서 갤럭시S8+로 기기변경 과정에서 트레이 부러짐 발생으로 윗 부분만 나옴.

갤럭시S7의 경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수리불가 판정 이후 사설에서 유심트레이 부분의 수리를 진행했고, A8의 경우 수리를 할 수 없어 개통이 안되는 공기기로 판매했었습니다.

응급조치

기존 스마트폰 메인보드의 심카드 슬롯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지만, 손기술에 자신있거나 고장나도 괜찮다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 순간접착제

유심트레이보다 살짝 크게 잘려진 유심으로 인해 트레이는 부러졌고, 스마트폰 내부에 남겨진 잔해는 사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쑤시개 끝 부분에 살짝만

이쑤시개를 사용해 록타이트를 살짝 묻혀주고, 부러진 유심트레이 끝 부분으로 옮겨 붙여주는 방식입니다.

아주 살짝만

부러진 면의 중앙부위에만 살짝 찍어준다는 느낌으로 묻혀만 줍니다.

유심제거핀 없을 때

록타이트를 묻힌 부러진 유심트레이를 스마트폰에 조심히 끼워넣고 약간의 시간을 줍니다. 이후 유심트레이 제거핀(없으면 클립)을 사용해 툭 눌러줍니다.

확률은 복불복입니다.

첨부된 이미지는 최초 부러진 사진과 다르지만, 어쨌든 이런 방식으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운이 좋아 기기에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마치며

운 좋게도 유심과 트레이, 기기 모두 살렸지만 확률은 아주 적을 것 같습니다.

유심트레이 부러짐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유심자르기를 지양하고 웬만하면 정상적인 유심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