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막 제거 방법 장마철 필수 불스원 이지그립

이 글은 자동차 유막 제거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진행해 보면서 달라진 점을 후기 형태로 작성해 본 글입니다.

유막제거에 대해 대부분의 운전자는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 해 보기에는 상당히 귀찮음이 따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4년 만에 다시 해 본 유막 제거의 효과는 상당했으며, 유막제거 후 발수코팅을 같이 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불스원샷 70000 휘발유차 사용후기 – 11만km 포르테 사용방법

 

 

자동차 유막 제거 방법

본 글을 작성하는 시점인 가을 보다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 경에 진행하는 것을 더욱 추천하지만, 언제라도 안 하는 것 보다 낫습니다.

자동차 유막 제거 안하면?

비 오는 날 와이퍼를 작동하고 나서 물줄기가 흐르는 방향을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차 앞유리에 유막이 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됐으면 유막제거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 1~2년에 한 번 정도만 해줘도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 유막 제거는 아래 목록의 순서에 따라 진행하면 되며, 약간의 힘이 가해지는 과정이기에 스트레칭을 먼저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 자동차 유막제거 방법

  1. 유리의 이물질을 간단히 제거합니다. 물을 뿌려서 살짝 닦아줘도 무방합니다.
  2. 유막제거제를 눌러 짜내면서 원을 그리듯 유리를 닦아줍니다.
  3. 2~3분 정도 반응할 시간을 주고 대기합니다.
  4. 살짝 굳어진 유막제거제를 고압수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5. 경우에 따라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으니 헝겊 등으로 닦아내 줍니다.

사진은 약 8년 전에 처음으로 진행해 봤던 유막제거 과정을 남겨봤습니다. 이 당시에는 글라코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제품 자체는 무엇을 사용하든 관계없습니다.

주의사항

유막 제거 관련해서 주의할 사항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햇빛이 강하게 내려쬐는 날 보다는 약간 서늘하고 구름이 껴 있을 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막제거는 약품을 통해 유리에 고착된 막을 제거하는 과정이라, 약간의 힘이 들기도 합니다.

유막제거제가 강하게 굳어버리면 이를 제거하는데에 또 다른 수고로움이 필요하기에, 약간은 흐린 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유리의 경우 가장자리 부분 고무 몰딩까지 유막제거제가 닿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스킹테이프까지 작업할 필요는 없으나,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제품

자동차 유막 제거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나면, 제품 몇 가지를 둘러보곤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먼저 언급한 글라코 제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불스원 유막제거 이지그립 제품도 추천합니다.

글라코 제품에 비해 점성이 묽은 느낌이라 유막제거제를 짜내는데 큰 힘이 들지 않았으며, 가격 역시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사용 후 제대로 보관한다고 해도 6개월 이상 지나면 노즐부분이 굳어버려 이왕이면 한 번 할 때 모두 소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감자를 활용하는 것 역시 추천합니다. 자동차 유막제거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자의 전분이 유막을 쉽게 제거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활용해 본 적은 없지만, 추후 한 번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통해 자동차 유막 제거 방법에 대해 소개해 봤습니다. 새 차를 구입 후 처음으로 유막을 제거해 봤는데, 주간주행보다 야간운전에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훨씬 더 깨끗해진 시야로 운전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발수코팅까지 함께 처리해 비 오는 날 시야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가까운 시일 내 유막제거를 한 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