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오래된 중소기업 사무실 조명은 대부분 형광등입니다. 주로 1200mm 32W 직관형광등을 사용하는데, 수명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10년 정도 이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교체한 형광등은 어림잡아 50개 이상이 된 것 같은데, 이제 LED로 교체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사무실의 형광등을 매입 LED 평판등으로 교체하는 방법과 사용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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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형광등 LED 교체방법
사무실 형광등을 교체하는 과정은 기존 등기구를 완전히 제거하고, 전원선 두개를 새로운 LED 평판등에 연결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총 6개를 교체했고 50분 정도 소요됐으니, 여유가 있다면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LED 선택
개인적인 구매가 아니니 구매품의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무실 형광등 관리의 어려움과 함께, 같은 방식으로 등만 교체하는 제품을 고려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LED 매입식 평판등으로 선택했습니다. 기존 등기구에 형광등이 두 개씩 들어갔으니, 한 곳을 교체하는 비용은 비슷합니다.
형광등의 경우 32W 직관등을 두 개 모두 사용해 64W였다면, 교체하는 LED 평판등은 50W 하나입니다. 밝기는 비슷하거나 약간 더 밝은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사무실 형광등 탈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분이라면 상당히 익숙한 이 등기구는 LED 사업자들의 좋은 평판을 받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무실이 지어진지 10년인데 그 당시에도 LED는 사용했을테지만, 어쨌든 이 녀석을 떼어내고 새로운 LED로 교체하면 되겠습니다.
이 등기구를 제거하려면
- 형광등커버를 아래로 내린 다음, 형광등을 탈거하고 커버를 완벽히 떼어내 줍니다.
- 전원선을 커넥터에서 빼냅니다.
- 바깥쪽 피스 네 개를 모두 분리해 형광등기구를 탈거합니다.
이와 같은 순서로 진행하며, 형광등을 몇 번 교체해 봤다면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원선 빼내기
필요한 것은 전원선 두 가닥 뿐 입니다. 공사과정에서 어떤 색상의 배선을 사용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등기구에 연결된 굵은 선 두 개를 빼냅니다.
물론, 당연히 이 사무실 형광등을 교체하는 과정에 차단기를 내리는 것은 필수입니다.
접지선
새로운 LED 평판등의 배선은 세 가닥이며, 흰색과 검정색을 제외한 나머지 선이 접지선입니다.
별도로 접지선이 없다면 연결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되겠으나, 동봉된 커넥터를 껴둠으로써 혹시 모를 위험을 방지합니다.
사무실 LED 평판등 교체
제가 구입한 LED등은 피스로 체결하는 형식이 아닌, 클립으로 고정하는 형태입니다. 아무래도 사다리를 타고 천장에서 작업하는 만큼 피스체결은 피로도가 쌓일 것 같습니다.
위치를 잡아주는 것 역시 클립형이 쉬웠다고 느껴지며, 배선 체결 이후 고정하기 전 차단기를 올려 조명을 테스트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LED 평판등 후기
기존 형광등이 등기구에 반사되는 형태로 빛을 확산시켜 준다면, LED 매입형 평판등의 경우 강력한 조명을 커버가 분산시켜 주는 느낌입니다.
여섯 개를 모두 교체하고 난 느낌은, 기존 등기구 대비 15% 정도 밝아진 느낌이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장점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추후 LED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등기구를 그대로 들어내 교체하면 될테니 형광등 형태의 LED를 사용하는 것 만큼 관리도 쉬울 것 같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통해 사무실 형광등을 매입형 LED 평판등으로 교체하는 과정과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몇 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긴 했던 작업인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교체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
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사다리와 약간의 시간, 차단기를 내릴 수 있는 정신상태(?)만 있다면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는 작업이니 직접 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