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넷
에버넷 도어락 사용하시나요?
SY-101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방법
주택에 살지만 출입문의 보안은 도어락을 전부 설치 했었습니다. 특히 예전부터 열쇠를 가지고 다니는 건 너무 번거롭고 분실의 위험도 있었으니, 제가 살면서부터는 대문까지 포함해 도어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관문의 경우 도어락을 설치하는 일반적인 문이 아니기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이 굉장히 적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방화문에 설치하는 형태의 도어락은 설치할 수 없고, 슬림한 제품 중에서 찾은 것이 에버넷의 SY-101이었습니다.
2012년 즈음에 설치했던걸로 기억하니, 10년을 큰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간편하게 건전지만 바꿔주고 비밀번호만 주기적으로 변경해주고 있습니다.
마침, 오늘 아침에 건전지를 갈아달라고 삐비빅 하는 소리를 간만에 내었으니 건전지도 교체하고 비밀번호도 변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Y-101 건전지 교체

에버넷 SY-101 도어락의 내부 모습입니다. 정확한 설치법일지 모르겠지만, 도어락이 잘 잠기고 잘 열리면 되는거겠죠 ㅎㅎ






SY-101 비밀번호 변경 방법


팁

이 도어락은 별도의 키를 가운데 동그란 부분에 대면 열리는 형태의 편의도 제공하지만, 어디에 뒀는 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열쇠를 들고다니기 불편해 설치한 도어락을 열고 잠그기 위해 키를 챙기는 것도 불편하구요.
도어락의 긴 버튼을 눌러주면 LED가 나타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버튼을 눌러준 뒤, LED가 꺼지면 별표가 있던 위치를 눌러주기만 해도 다시 LED가 켜 집니다.
버튼을 누르는 것 보다 개인적으로는 편한 것 같습니다.
비밀번호를 잘 못 눌렀어도, 마지막에 눌려진 숫자가 비밀번호와 일치하면 열리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1234가 비밀번호인 경우, 34511234를 눌러도 열리는 거죠. 뒤에서 누군가 보고있을 때 부담스럽다면 이 기능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고 있는 에버넷 도어락 SY-101의 비밀번호 변경과 건전제 교체를 진행해 봤습니다.
게이트맨과 에버넷 도어락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보니, 비밀번호 변경 등의 방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그런 경우를 대비해 매뉴얼은 버리지 않고 보관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도어락의 배터리가 방전돼 외부에서 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 9V 건전지를 활용하면 기기에 잠깐이나마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