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분갈이 호접란 서양란분갈이 방법 난석에 관한 글입니다.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나요?
식물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거쳐야할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분갈이입니다.
보통 분갈이는 마사토, 분갈이흙, 상토, 필라이트 등의 다양한 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난분갈이
난은 물을 많이 주지 않아야 하고, 습하면 금방 물러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난 분갈이는 난석과 바크 등을 활용하여 분갈이를 합니다.
호접란을 선물로 받아 분갈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호접란은 날아다니는 나비를 닮았고 나비가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것처럼 보여 호접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호접란은 서양란으로 만천홍, 레드립, 핑크호접 등은 호접란에 속합니다.
난분갈이 방법
난분갈이 방법 중 난석과 바크를 활용하여 분갈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화분을 선택해줍니다.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면 됩니다. 화분을 선택했다면 화분 바닥에 깔망을 깔고 굵은 난석을 넣어 깔아줍니다. 화분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1/3정도 깔아줬습니다.
또한 난석은 세척이 되어있는 난석을 구매해야 할 일이 줄어듭니다. 만약 세척이 안되어 있다면 가루가 많아 미리 한 번 세척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을 안하고 분갈이를 할 경우에는 배수가 막혀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마사토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 뿌리를 살짝 손질 후 올려둔 후 높이를 확인합니다. 높이가 괜찮다면 바크를 넣어 채워줍니다. 수태를 활용하는 분갈이를 원했지만 이번엔 바크를 활용해 분갈이를 해봤습니다.
물론, 바크, 수태를 사용안하고 난석만으로도 분갈이를 할 수 있고 코코칩이나 필라이트 등을 섞어서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난석, 황토볼 등으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난 물 주는 방법
동양란
생활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난석을 살핀 뒤 물을 주면 됩니다.
4월 중순~ 9월 중순(봄~가을)에는 난석이 마르는 당일 저녁 쯤 물을 주고, 9월 중순~4월 초까지는 난석이 마른 뒤 다음날 점심 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 (너무 차갑지 않은)상태의 물을 이용하여 분무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서양란
생활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난석을 살핀 뒤 물을 주면 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겉 흙이 완벽히 마른 뒤 물을 주면 됩니다.
기온이 20도 정도에는 이틀에 한 번, 20도~30도 정도에는 하루에 한 번, 15도~20도미만 정도에는 3일에 한 번, 겨울철에는 약 20일에 한 번 주는 것이 좋으며 오전 10~11시 정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양란과 마찬가지로 실온 (너무 차갑지 않은)상태의 물을 이용하여 분무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난관리팁
- 화분에 옮겨 심은 후에는 약 10일 동안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은 화분 표면의 난석이 마르고 난 뒤 주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봄가을에는 5일전후, 여름에 2~3일에 한번, 겨울에는 20일 전후가 좋습니다.
- 서양 난은 꽃이 진 직후, 새순이 나기 시작할 때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고 화분이 좁아 보일 때, 뿌리가 화분 위로 올라올 때 등의 상황을 보면 분갈이를 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 전나무껍질, 코코칩, 필라이트, 숯, 난석, 수태 등을 활용하여 분갈이를 하면 됩니다. 최대한 배수가 잘 되는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원하는 재료를 활용하여 분갈이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