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은 몇 가지 있습니다. 타이어는 어짜피 소모품이라는 생각을 해야하기에 이 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타이어를 가성비있게 교체하려면 약간의 수고로움은 필요하며,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타이어성지 등을 통해 바로 교체하는 것이 낫기도 합니다.
교체계획을 갖고 미리 알아보고 구입해 장착하기만 한다면 약간은 더 저렴하게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셀프 타이어공기압 넣기 애디오토 공기주입기 TW-C500 사용방법
자동차 타이어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
타이어를 저렴하게 교체하는 개념은 결국 온라인 가격비교를 통해 내 타이어에 맞는 규격으로 구입하고, 이를 장착점으로 배송받아 공임비용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처음 온라인으로 타이어를 구매하는 경우 타이어를 어디로 배송받나 하는 고민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90% 이상은 장착점으로 배송하게 됩니다.
사전에 공임을 확인하고 장착점으로 배송을 협의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타이어 교체 확인사항
저렴 혹은 가성비라는 키워드를 차치하고, 타이어 교체 과정에서 차주가 확인해야 할 사항은 타이어 규격과 교체주기입니다.
타이어 규격
사람도 자신에게 맞는 신발사이즈가 있듯 타이어도 차량에 맞는 타이어가 있는데요. 가장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현재 타이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상기 이미지의 상단에 235/55/R19 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해당 타이어의 규격인데요. 각 항목은 [단면폭/편평비/인치]에 대한 사이즈입니다.
단순히 타이어 교체주기에 의한 타이어교체라면 같은 규격으로 구입하면 되며, 각 브랜드의 모델마다 성능이 다르기에 이 부분만 확인하면 됩니다.
후륜기반의 차량 등의 경우 전륜과 후륜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앞타이어와 뒷타이어를 반드시 번갈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교체주기
타이어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3~4만km 주행 후 교체를 권장하는데, 가장 정확한 교체주기 확인방법은 타이어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타이어 모델에 따라 마일리지가 다르기에 주행거리로 판단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타이어의 단면에 있는 홈 가운데 마모한계선 표시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근접하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별도로 홈 안에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 확인하는 방법도 있으나, 마모한계선에 다다르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는 제 차량의 출고타이어를 약 4만km 정도 운행 후 교체하기 직전의 사진입니다.
타이어 구매
교체주기가 됐다면 내 타이어 규격 확인 후 온라인에서 타이어를 구매해야 하는데요. 네이버 등 가격비교를 하거나 타이어픽 등에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같은 타이어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배송비의 함정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A스토어의 타이어는 한짝에 10만원이지만 배송비용이 개당 1만원씩 붙어 4짝 모두 교환시 총 44만원이 소요되지만, B스토어는 짝당 10만5천원에 무료배송이라면 2만원이 더 저렴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타이어를 구입해 직접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 타이어픽이나 티스테이션 등에서도 많이 구입하는데요. 타이어픽으로 선택하는 경우 이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쿠폰이 발행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타이어픽에서는 구입과정에서 다양한 교체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장착비용 역시 바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편리하게 이용했었습니다.
타이어 장착점 확인
협력관계가 아닌 순수하게 별도의 스토어에서 구입 후 공임나라 등 정비소로 배송받아 교체하는 경우 공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장착비용이 예정된 가격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타이어를 구매해 가성비있게 교체하는 모든 과정이 헛수고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확인해 볼 사항은 교환공임, 휠발란스, 휠얼라이먼트, TPMS센서 등이 있습니다.
공임나라
저렴한 자동차 정비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공임나라는 분명히 메리트가 있는 정비소지만, 타이어에 있어서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공임나라의 타이어 공임은 상당히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으며, 실제로 방문 전 계산한 비용이 실제 장착점에서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지점마다 다르지만 특정 타이어의 교체가 불가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버지 차량 K9의 컨티넨탈 타이어를 공임나라로 배송받아 교환하려 했지만, 업체에서 불가하다고 했었습니다.
스피드메이트
정비비용이 약간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스피드메이트도 지점마다 타이어를 공임으로만 교체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트 주차장에 입점해 있는 스피드메이트에서 괜찮게 교체했었습니다.
타이어픽의 경우 스피드메이트로 배송 및 장착을 예약할 수 있어, 구매 과정과 장착과정 등이 편리했었습니다. 휠얼라이먼트도 잘 봤었구요.
지역 타이어업체
각 지역마다 타이어업체들이 즐비한 곳들이 있는데요. 보통은 방문해 가격을 상담받고 현장에서 바로 타이어를 구입해 교체하는 곳인데, 이런 업체들도 공임으로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교환공임 역시 업체마다 다르지만, 어짜피 서로 경쟁하는 입장이라 대동소이하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입해 교체하고 싶다고 협의 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외
이외에도 티스테이션 등 다양한 업체를 이용할 수 있고, 가능하다면 단골정비소에서 가격을 협의해 교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골정비소의 이점은 당연히 주기적인 내 차 관리가 가능하기에, 타이어 역시 업체와 협의 후 온라인가격에 준하도록 교체할 수 있는데요. 업체의 규모에 따라 휠얼라이먼트 등은 외부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며
주행거리가 많은 운전자라면 타이어 교체 주기가 빠르고, 비교적 타이어를 교체하는 횟수 역시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이 글을 통해 저렴하게 타이어를 교체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타이어를 저렴하게 교체하는 것 보다, 1만km마다 위치교환을 통해 편마모 등을 방지하고 주기적인 상태점검으로 현재 타이어를 오래 쓰는 것이 더 경제적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