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에는 핸드폰을 바꾸기 위해 어둠의 루트를 많이 활용했습니다만, 이제는 자급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편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특히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활용하면 더 저렴한 요금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데, 주로 12개월을 약정해 가입하곤 합니다.
오늘은 이 선택약정할인제도가 종료되기 전 미리 가입하는 사전신청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SKT 선택약정 사전가입
물론 선택약정을 사전에 가입해야 할 큰 이유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의 휴대폰까지 신경 쓰다보니, 미리 하는 편이 나을 정도입니다.
내가 매일 쓰는 핸드폰에는 각 통신사의 선택약정 만료 알림이 문자 등으로 통지되기에 알 수 있지만, 부모님의 폰은 매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할인종료 기간이 30일 정도 남았다면, 사전에 신청해 두고 잊고 있어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선택약정 사전가입 방법
SKT의 경우 모바일 T월드 어플이나 T월드에서 사전가입을 진행할 수 있고, 이 글에서는 T월드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T월드에 로그인 한 뒤, 선택약정으로 검색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약정기간이라 이용중인 상품으로 뜨네요.
약정기간 만료가 30일 이내라면, 사전신청으로 재가입 할 수 있는 버튼이 뜨게 되는데 이를 눌러줍니다. 이후 기간을 선택합니다.
선택약정의 경우 12개월과 24개월의 할인율이 동일하기에, 12개월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크게 어려울 방법은 없으며, 약정 기간 정도만 확인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약정기간 중인 선택약정의 종료일 이후로 설정됩니다.
최종적으로 선택약정 사전신청 할인프로그램 가입 완료 화면이 뜨게 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됩니다.
선택약정할인제도?
선택약정할인제도는 2014년 10월에 생겨난 제도로, 단통법과 그 역사(?)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중고기기나 핸드폰 약정이 만료된 단말기는 할인을 받지 못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는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 조건은 아래 목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계약 당시 보조금을 안 받은 경우
- 무약정으로 구입한 단말기(자급제), 해외구매 등
- 최초 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단말기
- 개통하면서 보조금을 받았지만 해지하면서 위약금을 지불한 단말기
선택약정 할인제도에 가입하면 12개월 or 24개월 약정을 설정하고, 가입기간 동안 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마치며
이 글을 통해 SKT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약정기간 만료 전 미리 신청하는 사전신청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본문에 이야기했듯, 각 통신사에서는 선택약정 만료 전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통보하기에 굳이 미리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저처럼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약정기간을 관리하고 있다면 생각났을 때 미리 신청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