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터 집에 있는 냉장고에 시트지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세 대를 작업하느라 진땀인데, 이제 아쿠아 냉동고 한 대 남았습니다.
사실 냉장고 시트지 셀프 부착방법 꿀팁 주의사항 후기 글을 통해 시트지는 최대한 한 번에 구입할 것을 추천했었는데, 이 녀석 때문에 다시 구입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손잡이 분리방법을 모르고 그대로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우연한 계기로 분리방법을 알게 돼 빠르게 작업했습니다.
아쿠아 냉동고 손잡이 분리방법
하이얼코리아 아쿠아 스탠드냉동고를 몇 년 전 구입했었는데, 이번에 시트지를 부착하다 보니 이 녀석을 제외할 수는 없었습니다.

비교적 최신 냉장고들은 별도의 손잡이 없이 도어 그 자체로 열고 닫기에, 이 손잡이는 생소한데요. 시트지 부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의 간단함
이것저것 뜯어보고 고치고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비전문가라 그만큼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편입니다. 이 녀석 역시 그럴 것 같은데..

요리조리 살펴보니 손잡이 안쪽에 웬 화살표가 보이는데요. 이 부분을 젖히면 열리지 않을까 해 여러 번 시도해 봤지만 어림없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차례 검색을 통해 우연히 하이얼 냉동고의 손잡이를 알리에서 확인하게 됐는데,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단순히 측면 커버를 열고 피스만 풀면 되는 간단한 구조였네요.
하이얼 아쿠아 스탠드냉동고 손잡이 제거

이 냉동고 손잡이의 동작은 사실 굉장히 단순합니다. 레버를 당기면 커버가 냉동고 본체를 밀어 도어를 열어주는 구조인데,

제거를 위해서는 커버를 당겨서 열고 피스만 풀어주면 되는 매우 간단하고 심플한 과정이었습니다.

아쿠아 냉동고 손잡이는 상당히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었고, 혹시 손잡이가 없어 도어를 못 여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틈새로 똑같이 당겨주면 도어도 잘 열립니다.

이후 과정은 스무스하게 진행돼 큰 어려움 없이 냉장고 세 대의 시트지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통해 하이얼 아쿠아 스탠드냉동고 손잡이 분리방법에 대해 소개해 봤습니다. 전문가라면 쉽게 알 수 있었을텐데,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알리 등 직구 관련 이슈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년 전 부터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잘 이용하고 있는데, 혼란스럽네요.
어쨌든 아쿠아 냉동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트지를 부착하실 계획이라면 손잡이는 꼭 분리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