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필름 부착방법 셀프필름시공 열차단필름에 관한 글입니다.
창문 필름 부착을 알아보고 있나요?
주방 베란다나 드레스룸에 창문이 있는데, 너무 환하고 더운 느낌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물론, 해나 바람이 잘 들어오는 건 장점이지만, 옷의 색이 바란다거나 보관 중인 물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필름을 셀프로 부착해보려고 합니다.
창문 필름
창문필름 종류
창문 필름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단열 필름 (에너지 절약 필름)
- 여름철에는 외부의 뜨거운 열(열적외선)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 겨울철에는 실내의 따뜻한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냉난방 효율을 높여줍니다.
- 자외선 차단 기능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투명하거나 색상이 있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필름
- 햇볕에 포함된 유해한 자외선(UV)을 차단하여 가구나 벽지 등의 변색을 막고, 피부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단열 기능과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생활 보호 필름 (프라이버시 필름)
- 외부에서 실내가 보이지 않도록 시선을 차단해 주는 필름입니다.
- 낮에는 외부에서 실내가 잘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실내 조명 때문에 외부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 반사형, 불투명형, 패턴형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안전/방범 필름
- 유리 파손 시 유리 조각이 비산되는 것을 막아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 외부 충격이나 침입 시 유리가 쉽게 깨지지 않도록 하여 방범 효과를 높여줍니다.
햇빛 차단 필름 (썬팅 필름)
- 강한 햇빛의 눈부심을 줄여주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단열 필름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주로 햇빛의 투과율을 조절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
- 유리창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하여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 사용됩니다.
- 다양한 패턴, 색상, 질감을 가진 필름이 있습니다.
필름 효과
- 에너지 절약: 여름철 냉방 부하를 줄이고 겨울철 난방 효율을 높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 가구, 마루, 커튼 등의 변색 및 탈색을 방지하고, 피부 노화나 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 실내 온도 조절: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추고, 겨울철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사생활 보호: 외부 시선을 차단하여 실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안전 강화: 유리 파손 시 비산 방지 기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유리를 보호하여 방범 효과를 높입니다.
- 눈부심 감소: 강한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줄여 실내 활동의 편의성을 높입니다.
- 인테리어 효과: 다양한 디자인의 필름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꾸거나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창문 필름 선택 시 고려사항
- 목적: 어떤 효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단열, 자외선 차단, 사생활 보호, 안전 등)에 따라 적합한 필름 종류가 달라집니다.
- 창문의 종류 및 위치: 단창인지 이중창인지, 어떤 방향의 창문인지 (남향, 북향 등)에 따라 필요한 필름의 기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시공 방법: 전문가에게 시공을 의뢰할 수도 있고, 일부 필름은 셀프 시공도 가능합니다. 무점착 필름은 부착 및 제거가 비교적 쉽습니다.
- 품질 및 브랜드: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와 내구성 면에서 유리합니다.
창문필름 부착방법
우선, 필름을 구매해야 합니다.
부착할 창문의 크기를 재서 구매를 합니다. 부착 후 잘라내어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잰 길이보다 넉넉하게 주문합니다.
필름을 부착하기 위해서는 필름, 칼, 칼판, 자, 밀대, 스프레이, 창문을 닦을 천이나 화장지 등이 필요합니다.
스프레이에는 주방세제를 1~2번 섞은 물을 준비해줍니다.
필름을 부착하기 전 붙일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물질이 붙어있는 부분은 필름이 잘 붙지 않고 뜰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닦아줘야 수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필름에 붙은 비닐을 떼 준 뒤 창문에 붙여줄 겁니다.
창문에는 주방세제 물을 넉넉히 뿌려주고 붙일 필름 면에도 뿌려줍니다. 넉넉히 뿌려야 필름을 움직이며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한쪽면을 창문에 맞게 붙인다면 반대쪽만 잘라내면 되니 작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붙인 필름을 밀대로 천천히 밀며 물기를 제거하며 붙여줍니다.
필름이 잘 붙었다면 남는 부분을 자나 밀대를 대고 천천히 잘라냅니다. 칼날이 잘 들게 준비해야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필름 시공이 끝났습니다. 물론, 아직 붙여야할 곳이 남았지만 처음 해봐도 꽤나 수월합니다.
하지만 멀리서 봐야 괜찮은 건 초보자의 어쩔 수 없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자르는 부분이 잘 못 잘리면 수습이 어렵지만, ‘안 본 눈’ 하고 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 한 부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지만 시공은 모두 끝났다는 게 아쉽네요.
어느정도의 빛과 더움은 가릴 수 있었으니, 괜찮습니다. 허허..
이렇게 우당탕탕 셀프 필름시공이 끝났습니다. 왠지 필름을 붙인 곳은 좀 더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마치며
필름시공을 고민하고 있다면 필름의 색과 길이를 골라 시공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큰 창문이라면 좀 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문 필름은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주고, 자외선 차단과 안전 기능까지 제공하는 유용한 제품입니다. 필요에 맞는 필름을 선택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