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물레방아 테이프 커터기는 가정에서보다 사무실, 유치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무용품입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이 물건을 처음 보는 분들은 신기해 하면서도 리필하는 방법에 대해 헷갈려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온라인스토어 제품을 포장할 때 에어캡에 붙이는 형태로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한 번 해 보면 이후로는 쉽게 테이프를 교체할 수 있는 만큼,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모덱스 카타기
물레방아 테이프 커터기는 유사한 제품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모덱스 카타기가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지 않나 싶습니다. 형태에서 부터 드러나는 제품의 이름이 외우기도 쉽네요.
통상적으로 8mm 규격의 셀로판테이프를 사용한다면 최대 3개까지 붙여놓고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량에 따라서 교체빈도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테이프 리필하기(제거)
테이프를 다 사용했다면, 리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테이프를 칼로 잘라낸 뒤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예시 이미지는 아직 더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끝까지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물레에 붙어있는 테이프를 잘라낸 뒤, 지관만 남은 테이프를 꺼내주고 새 테이프로 교체합니다.
테이프 리필하기(장착)
새로운 테이프는 시작점이 일치하도록 장착해야 됩니다. 8mm 테이프를 물레방아 테이프 커터기에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지만, 1개 혹은 2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정하게 맞춘 테이프 끝 라인을 물레방아 테이프 커터기에 이미지와 같은 방향으로 붙여줍니다.
물레에 붙인 테이프를 더 길게 뜯어서 붙여주고, 물레 손잡이를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주며 테이프가 감긴 부분을 원래 자리로 옮겨줍니다.
제자리에 위치한 테이프를 끝까지 눌러 고정해주면 교체가 끝나게 됩니다.
이제 새롭게 교체된 테이프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팁
커터에 별도의 자극은 없지만, 오래 사용했다면 끈적이는 테이프 잔해가 날에 붙어있게 됩니다. 앞 커버를 열어 적당히 닦아내주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물레방아 테이프 커터기를 여러 개 사용해 봤지만, 모덱스카타기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전 스스로 물레방아 테이프 교체 정도는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