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삼계탕 몸보신 요리로 탁월합니다.
새해를 맞이해 몸이 살짝 허한 느낌이 드는 건 음식의 보충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그저 삼계탕이 먹고 싶은 핑계일수도 있겠습니다..하하
백숙과 삼계탕의 차이는 백숙은 그저 끓인 고기를 말하는 것이고 삼계탕은 닭과 인삼을 넣고 끓인 요리라 정확히 하자면 인삼을 넣고 끓인 닭백숙은 삼계탕입니다.
인삼과 한약재를 넣어 푹 끓이는 삼계탕은 복날에 주로 먹곤 합니다.
삼계탕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피부 노화,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고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하여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삼계탕 재료 및 레시피
삼계탕의 재료는 삼계탕용 닭, 인삼, 한약재, 통마늘, 대추, 무, 생강, 파, 양파입니다.
우선 삼계탕에 들어갈 메인 재료 닭을 손질해봅니다. 기름 부위를 제거해야 깔끔한 국물과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일회용 장갑을 낀 후 닭의 날개 끝 부분, 목주변의 기름 부위를 가위로 잘라냅니다.

아래쪽의 닭똥집 부분과 그 주변의 기름 부분을 제거하고 뱃속도 흐르는 물로 씻어내 줍니다.
생각보다 안쪽의 기름이 많으니 꼼꼼히 잘라 제거해주세요.
제거한 후에는 닭의 이곳저곳을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어줍니다.

닭이 준비되었다면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파, 마늘, 인삼, 생강을 우선 준비했습니다.

양파와, 무, 한약재, 대추를 넣고 닭을 넣습니다.

닭을 푹 끓이며 잘 익으면 무, 양파, 한약재 등은 제거해줍니다.

잘 익은 삼계탕을 대접에 담아 놓으면 완벽한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좀 푹 끓였더니 뼈가 분리되었으나 먹는 데는 상관없습니다. 퍽퍽할 수 있는 닭가슴살 마저 야들야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의 닭죽은 닭백숙을 끓이며 찹쌀을 불려 야채를 다져 넣어 죽을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끓이면 시간이 오래 걸려 간단하게 끓여보려합니다.
닭죽의 재료는 집에 있는 야채, 양파, 당근, 브로콜리, 쪽파를 준비합니다.
재료들은 깨끗이 씻어 작게 큐브로 썰어 준 후 살짝 볶아줍니다.

살짝 볶은 재료에 밥 한 그릇과 닭살을 찢어 넣고 국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끓이면서 국물을 넣어 밥이 잘 불도록 끓이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닭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입맛에 따라 소금과 후추를 넣으면 됩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간 삼계탕은 따로 소금 등의 양념을 하지 않아도 단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있습니다.
마치며
삼계탕과 죽으로 든든한 식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 심심한 맛이라면 소금과 후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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