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젓갈 종류 김장할때 새우젓 멸치젓 갈치속젓에 관한 글입니다.
김장을 할 때 들어가는 젓갈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맛이나 향, 입맛에 따라 들어가는 젓갈이 다를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어떤 젓갈을 김장에 사용하면 좋을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김장 젓갈
김장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젓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 젓갈
멸치젓
멸치젓은 멸치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로 감칠맛이 강합니다.
김치의 깊은 맛을 내는 데 도움이 되어 배추김치를 담글 때 들어갑니다. 새우젓보다는 발효기간이 길어 풍미와 감칠맛이 강합니다.
멸치의 크기와 발효기간에 따라 멸치젓의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멸치젓갈은 소멸치젓, 큰 멸치젓갈은 대멸치젓으로 불리며 향과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새우젓
새우젓은 김장할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젓갈입니다. 작은 새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켜서 만들며 유산균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젓이 들어간 김치는 유산균으로 인해 보존성을 높이고 발효가 될수록 맛이 깊어집니다. 지역에 따라 새우젓은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육졋, 오젓, 추젓 등으로 불리며 각각 다른 시기에 잡힌 새우로 만들어집니다.
까나리액젓
까나리액젓은 까나리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후 액체만 걸러낸 젓갈입니다.
감칠맛을 내며 다른 젓갈에 비해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까나리 액젓은 김치의 발효를 도와 물김치, 열무김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금 대신 까나리액젓을 넣어 부드럽고 감칠맛나는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갈치속젓
갈치속젓은 갈치의 내장을 발효시켜 만든 젓갈입니다.
향과 맛이 특이하고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다른 젓갈보다 강한 향을 지니고 있어 깍두기, 백김치 등을 담글 때 넣기도 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꼭 들어가는 젓갈이기도 합니다.
갈치속젓을 넣을 때는 양을 조절하여 김치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넣어야 합니다.
오징어젓
오징어젓은 오징어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로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매운 김치에 들어가면 잘 어루리며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호불호가 있는 젓갈이기에 적절한 양을 조절하여 넣으면 특별한 김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개젓
조개젓은 조갯살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로, 오징어젓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산물의 풍미를 좋아한다면 넣어도 좋습니다.
조개젓 특유의 강한 향이 있어 김장할 때에는 적절한 양으로 조절하여 넣으면 특별한 김치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Q&A
Q.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김장을 할 수도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입맛에 따라 젓갈 맛을 싫어한다면 소금, 마늘 등의 다른 재료를 좀 더 첨가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Q. 김장을 할 때 젓갈을 넣는 이유는 뭔가요?
A. 김장을 할 때 젓갈을 넣으면 발효과정에서 유산균과 효소가 풍부해지고 감칠맛과 깊은 맛으로 더욱 맛있는 김치가 완성됩니다.
마치며
김장을 할 때 사용되는 여러 가지 젓갈 중 입맛에 맞고 김치 종류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여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각 가정에 들어가는 재료와 맛이 다른 김치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