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화전
진달래화전 레시피에 앞서, 봄이 되면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어 좋아하는 계절 중 하나입니다.
할머니 댁 뒷 산에서 만난 진달래 꽃으로 만드는 화전.
이쁘지만 쫄깃한 찹쌀떡의 맛에 봄에는 꼭 한 번씩 만들어 먹곤 합니다.
화전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식용 꽃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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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화전 재료 및 레시피
진달래화전의 재료는 진달래, 찹쌀가루, 소금, 뜨거운 물, 식용유, 꿀 입니다.
우선 따 온 진달래를 찬물에 담가 씻어줍니다.
물로 먼지를 털어낸다는 생각으로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면보나 키친타올에 올려 줍니다.
그다음 중요한 재료인 찹쌀가루를 준비합니다.
찹쌀가루가 없다면 찹쌀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갈아주어도 좋습니다.
방앗간에서 빻아온 찹쌀가루는 소금이 함유되어 있는 습식 찹쌀가루입니다.
만약 건식 찹쌀가루를 구매했다면 물기를 더 주어야 합니다.
도넛 모양처럼 만들어 소금 한 꼬집과 뜨거운 물을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은 조금씩 넣어 익반죽을 해주며 반죽이 질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물을 조금씩 넣어 반죽을 해서 손에 묻어 나지 않으면 됩니다. 반죽을 뭉쳐준 뒤 잠시 냉장 보관합니다.
반죽을 적당량 떼어내어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반죽이 마를 수 있으니 젖은 면보를 반죽 위에 올려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앞 뒤를 구워줍니다.
겉이 살짝 단단하게 구워지면 한쪽 면에 진달래를 올려 뒤집으며 익혀줍니다.
자주 뒤집어 노릇하지 않게 빼 냅니다.
진달래의 분홍색이 이쁘게 붙어 화전이 되었습니다.
초록색을 내는 쑥 등을 넣어 줄기를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설탕과 물을 끓여 시럽을 만들어 올려도 좋고 꿀을 올려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하려 꿀을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꿀을 올린 화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달달하게 꿀을 올려 먹으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반죽은 질지 않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물의 양은 조금씩 넣어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이나 시럽을 넣지 않아도 되나 넣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반죽을 할 떄 색을 내는 가루를 찹쌀가루에 함께 섞어 반죽하면 알록달록한 화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