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물주기 금전수분갈이 금전수키우는방법

금전수 물주기 금전수분갈이 금전수키우는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금전수(Zamioculcas zamiifolia)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특징, 물 주기, 분갈이, 노란 잎 대처, 비료 관리, 그리고 실내 환경 조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군요.

금전수는 ‘돈나무’라는 별명처럼 재물운을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외형과 비교적 쉬운 관리 난이도 덕분에 많은 분들이 실내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금전수

금전수 특징

금전수는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 잎이 두껍고 윤기가 나며 줄기가 곧게 뻗어 올라가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 외형: 잎은 두껍고 광택이 나는 진한 녹색이며, 줄기는 통통하고 곧게 뻗어 올라갑니다. 땅속에는 물을 저장하는 알뿌리(괴경)가 있어 건조에 강합니다.
  • 별명 및 상징: 잎 모양이 동전을 닮았다고 하여 ‘돈나무’ 또는 ‘금전수’라고 불리며, 재물운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져 개업 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 성장 속도: 비교적 성장이 느린 편입니다.
  • 독성: 금전수에는  옥살산칼슘이라는 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섭취 시 입안이나 목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잎을 씹거나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꽃: 드물지만 꽃이 피기도 합니다.
금전수 물주기 금전수분갈이 금전수키우는방법_1

물 주기 관리법

금전수는 알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특성 때문에 과습에 매우 취약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 죽을 수 있으므로 물 주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물 주는 시기 확인

  • 흙 마름 확인: 겉흙이 마른 것을 넘어  속흙까지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흙이 바싹 말라 화분이 가벼워졌을 때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일반적인 주기: 보통  월 1~2회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환경(온도, 습도, 햇빛)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잎의 상태 확인: 물이 부족하면 잎이 쭈글쭈글해지거나 힘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물 주는 방법

  • 흠뻑 주기: 물을 줄 때는 화분 밑 배수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흠뻑 주어야 합니다.
  • 고인 물 버리기: 화분 받침대에 고인 물은 반드시 버려 과습을 예방해야 합니다.

계절별 조절

  • 여름철: 생육이 왕성한 시기이지만,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때는 물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 겨울철: 식물의 성장이 둔화되므로 물 주는 횟수를 더욱 줄여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또는 그보다 더 적게 주어도 됩니다.

분갈이 시기 및 방법

금전수는 성장이 느린 편이라 분갈이를 자주 할 필요는 없지만,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웠을 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시기

  • 뿌리 확인: 화분 밑 배수구로 뿌리가 나오거나, 화분 속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웠을 때 (특히 알뿌리가 화분 밖으로 튀어나올 때) 분갈이를 고려합니다.
  • 성장 둔화: 식물의 성장이 멈춘 것처럼 보일 때도 분갈이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주기: 보통 1~2년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흙 배합

  • 배수성: 금전수는 과습에 매우 약하므로  배수가 매우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 추천 배합: 일반 상토에 마사토, 펄라이트, 굵은 모래 등을 섞어 배수성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방법

  • 기존 화분보다 한두 치수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분갈이 후에는 약  일주일 정도 물을 주지 않고  흙에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노란 잎 대처 방법

금전수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대부분 과습이나 물 부족, 또는 자연적인 현상 때문입니다.

과습 (가장 흔한 원인)

  • 증상: 잎이 노랗게 변색되거나 무르고, 심하면 줄기까지 물러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처: 즉시 물 주기를 중단하고, 흙을 완전히 말립니다. 심한 경우 화분에서 뽑아 뿌리를 확인하고, 썩은 뿌리는 잘라낸 후 흙을 완전히 말려 다시 심어줍니다.

물 부족

  • 증상: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쭈글쭈글해지거나 말라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처: 흙 상태를 확인 후 충분히 물을 줍니다.

영양 부족

  • 증상: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아 흙의 양분이 부족해지면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 대처: 적절한 시기에 분갈이를 해주거나, 소량의 액상 비료를 물에 희석하여 줍니다.

직사광선

  • 증상: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노랗게 변색되거나 타는 ‘엽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밝은 그늘로 옮겨줍니다.

노화

  • 증상: 오래된 잎은 자연스럽게 노랗게 변하며 생명을 다하기도 합니다.
  • 대처: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노랗게 변한 잎은 잘라내도 좋습니다.

실내 환경 조성

금전수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빛 (햇빛)

  • 밝은 간접광: 금전수는 밝은 곳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면 잎이 탈 수 있으므로, 밝은 간접광이 드는 실내 공간(반음지)이 좋습니다.

온도

  • 따뜻한 환경: 금전수는 열대 식물이므로 따뜻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최적 생육 온도는 18~25°C 정도입니다.
  • 겨울철: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10°C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습도

  • 건조한 환경: 금전수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습한 환경은 과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잎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11]].

환기

  • 통풍: 항상 바람이 잘 통하도록 실내 환기에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과습이나 병충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