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입추 날짜 의미 가을시작날씨에 관한 글입니다.
‘2025년 입추’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입추는 24절기 중 하나로, 대서와 처서 사이에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든다는 의미를 지닌 절기입니다.
하지만 실제 날씨는 여전히 무더운 경우가 많아 ‘처서가 지나야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처럼 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기도 합니다.
2025년 입추
2025년 입추의 날짜와 입추의 의미, 그리고 절기별 날씨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입추
입추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로, 대서와 처서 사이에 위치합니다. 태양의 황경이 135°에 있을 때를 의미합니다.
2025년 입추 날짜
- 2025년 입추는 8월 7일입니다.
- 보통 양력 8월 8일경이 되지만, 윤달 등 역법에 따라 매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추의 의미
- 가을의 시작: 입추는 이름 그대로 ‘가을에 들어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24절기상으로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 체감 더위: 그러나 입추는 단지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릴 뿐, 실제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 더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한반도의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이 여름 더위의 초절정 기간이었고, 심지어 처서(處暑)가 지나 백로(白露) 무렵까지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절기와 기후 변화
- 삼복더위의 끝자락: 입추는 삼복더위 중 말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말복(8월 19일)이 지나야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처서와 백로: 실제 가을다운 날씨는 보통 입추 다음 절기인 처서(8월 23일경)가 지나고, 그 다음 절기인 백로(9월 7일경)가 되어야 본격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서가 지나야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도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기상학적 가을 시작
기상학에서는 일평균 기온이 20°C 미만으로 9일 동안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을 때 그 첫 번째 날을 가을의 시작일로 정의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30년 단위(1991~2020년) 평균 가을 시작일은 9월 25일로, 절기상 입추보다 한 달 이상 늦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25년 입추는 언제이며, 입추는 어떤 의미를 가진 절기인가요?
A1: 2025년 입추는 8월 7일입니다. 입추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로, 한자 그대로 가을에 들어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절기상으로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날을 알립니다. 대서와 처서 사이에 위치합니다.
Q2: 입추인데도 날씨는 여전히 더운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입추는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릴 뿐, 실제 날씨는 여전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한반도의 기후와 절기를 통해 형성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더위(초복, 중복, 말복) 중 입추는 중복을 지나 말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며, ‘처서가 지나야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처럼 실제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은 입추 이후 절기인 처서가 지나야 비로소 체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기상학적인 기준으로 ‘가을의 시작‘은 입추와 어떻게 다른가요?
A3: 절기상 입추는 양력 8월 초에 가을이 시작된다고 하지만, 기상학적인 기준으로 가을은 다르게 정의됩니다.
기상학에서는 일평균 기온이 20°C 미만으로 9일 동안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을 때 그 첫 번째 날을 가을의 시작일로 정의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가을 시작일은 9월 말경으로, 절기상 입추보다 한 달 이상 늦게 가을이 찾아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입추는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실제 무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수 있으니 여름철 건강 관리에 계속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