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스 크롬광택제 후기
오래된 구형차량을 타다 새 차로 바꾼 뒤 가장 눈에 들어왔던건 번쩍거리는 크롬휠이었습니다. 세차를 가볍게 진행해도 반짝이는 휠은 기분마저 좋아졌습니다.
스스로는 보통 수준 정도는 관리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번쩍이던 크롬휠의 광은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소낙스 크롬광택제 사용이 탁해진 크롬휠 광택을 되살릴 수 있을까 해서 하나 구입해 봤는데요. 오늘은 이 제품을 크롬휠에 한 번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롬광택제
차량 디테일링 관련 제품으로는 유명한 소낙스의 크롬광택제입니다. 이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 년 전 구입했던 세차스펀지는 매우 잘 활용했었습니다.
크롬휠이 장착된 자동차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릴이나 필러 부분에는 크롬장식이 많이 쓰이고 있어 휠보다 그런 부분에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용 전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K9처럼 광이 심하지 않은 휠보다 제 차 쏘렌토의 휠에 사용해보는 것이 맞겠지만, 아쉽게도 테스트를 위한 이 날에는 정비소에 들어가 있네요.
2019년식 K9의 휠은 기아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번쩍번쩍거리기보다 진중한 느낌이 있는데요. 험한길을 자주 다니시는 아버지의 운전 특성상 멀쩡한 상태의 휠은 없습니다.
구석구석 꼼꼼히 관리하는 스타일도 아닌지라, 그나마 없는 광도 죽어있기도 하네요.
사용 후
간단히 테스트를 위해 물티슈로 적당히 닦고 물기를 제거한 뒤, 소낙스 크롬광택제를 약간 짜내 극세사원단으로 닦아줘 봤습니다.
단 두 장의 사진으로 완벽하게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확실한 차이를 느꼈습니다.
이미 기스가 나버린 부분을 살리거나 할 수는 없으나, 굴곡이 있는 부분의 깔끔함은 비포어와 애프터 차이를 확실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소낙스 크롬광택제를 사용해 크롬휠을 한 번 닦아봤는데요. 완벽한 사용을 위해서 당연히 휠크리너와 철분제거제 등을 사용해 휠을 제대로 닦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K9으로 테스트를 해 봤는데, 조만간 번쩍거리는 형태의 크롬에도 한 번 사용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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