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김밥 초등학생 때 소풍을 가거나 운동회를 했을 때 설렌 마음과 함께 기대가 되었던 건 바로 도시락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집안 가득 퍼지고 맛있는 김밥이 탑을 이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종종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 왜 밖에서 사 먹는 김밥은 이 맛을 느낄 수 없는 지 아쉬울 뿐입니다.
김밥은 가장 기본으로 만들곤 합니다. 김밥은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니까요.
참치김밥, 김치김밥, 땡초김밥, 소고기김밥, 우엉김밥, 유부김밥 등등의 이름을 본 적 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김밥의 이름이 정해지니 셀 수 없는 김밥의 이름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밥은 재료 준비가 살짝 까다롭지만 집에서 만들고 나면 밖에서 먹는 김밥은 왠지 아쉬움만 남는 것 같습니다.
김밥이 들어간 요리 레시피
김밥 레시피
김밥 중에서도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가장 기본인 김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밥은 김밥만들기 세트를 이용하면 쉽습니다. 20줄을 만들 예정입니다.
김밥의 재료는 김, 단무지, 당근, 우엉, 시금치, 맛살, 햄, 참기름, 소금, 깨, 다진 마늘이 필요합니다.
오이를 넣고 싶다면 시금치 대신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밥을 합니다. 밥을 한 후 시금치를 다듬습니다. 뿌리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짝 데쳐줍니다.
물에 소금을 넣고 팔팔 끓여 시금치를 데쳐줄겁니다.
물이 끓는 동안 당근을 준비합니다. 껍질과 상한 부분을 제거 후 채 썰어 준비합니다.
통으로 넣는 것보다는 채 썰어 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익는 속도도 훨씬 빠르고 단맛의 당근이 김밥을 한껏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당근을 채 썰었다면 들기름과 소금을 넣어 볶아줍니다. 흐물흐물 될 때까지 볶아줍니다. 채를 썰어 볶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익습니다.
우엉과 단무지는 함께 들어있는 물은 제거 후 물에 한 번 헹궈 채반에 건져 놓습니다.
맛살은 반 잘라 준비합니다.
김밥 햄을 구매했다면 나눠져 있는 선에 맞춰 잘라주면 됩니다.
햄은 자른 뒤 살짝 익혀줍니다. 자르지 않고 익힌 후 잘라줘도 됩니다.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재료를 준비하다 보면 물이 끓습니다. 시금치를 넣어 데쳐줍니다. 소금을 넣고 데쳐야 푸릇푸릇 초록색이 살아납니다.
데친 시금치는 찬물로 여러 번 헹궈 혹시 남아있는 흙을 제거하고 물기를 짠 뒤 참기름, 소금, 다진마늘을 넣어 무쳐줍니다.
각각의 재료를 꼭 양념을 해줘야 김밥으로 만들어져 훨씬 맛있습니다.
밥이 고슬고슬 되었다면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 섞어줍니다.
이렇게 재료 손질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놓고 김밥을 만듭니다.
김의 거친 부분에 준비한 재료를 차례대로 놓습니다. 그 후 천천히 돌돌 말아주면 김밥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먹거나 통으로 잡고 먹어도 좋습니다.
원하는 방법을 이용해 먹으면 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김밥. 김밥 세트를 이용해 어려움 없이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김밥을 만들고 나면 순식간에 빈 접시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김밥을 만들어 먹으면 밖에서 구매한 김밥보다는 훨씬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치김밥, 묵은지 김밥 등도 만들 수 있지만 기본 김밥을 만들어 토핑으로 올려 먹어도 됩니다. 가장 맛있는 건 기본인 것 같습니다. 하하
재료는 취향에 맞게 가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미를 넣어 만든 김밥이라 색이 보랏빛을 띄나 그게 싫다면 백미만 넣어 만들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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