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
지난 주말 외가식구들과 대단위 송년회를 보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그 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몇 년 동안의 이 팬데믹으로 인한 피로감을 넘어서진 못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역시 재개되고 있는 분위기인데, 가까운 일본여행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외가식구들 중 어머니와 이모들, 외숙모로 구성된 소모임이 있었는데, 이 날 내년 일본여행의 계획을 거의 확정했다고 하는데요. 분명히 확정인데 날짜도 지역도 하나 설정된게 없었습니다.
결국, 그 다음 날 부터 일본 패키지여행을 알아봐달라 하시던 어머니의 요청에 날짜부터 가는 곳까지 하나씩 정하고 예약금 지불 등 절차를 밟았는데요. 향후 얼마간 개인적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아, 백신이나 PCR의 관계에 대해서 잘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일본은 3차 백신 이상 접종한 경우 증명서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3차 미만인 경우 PCR 음성확인서)
오늘은 어머니 모임(?)의 일본여행을 위한 영문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 발급을 진행해본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증명서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이 증명서를 발급해 볼 기회가 없었으니, 처음 들어가 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인데요.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에는 저도 오랜만에 일본여행을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바로가기)
출력하는 과정이 필요할테니 PC로 진행했지만, 모바일에서도 같은 화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출력까지 가능한지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PC에서는 메인화면의 접종증명서 발급 부분을 클릭합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 국내 한정으로 사용한다면 국문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일본여행을 위한 증명서는 영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영문으로 클릭한 뒤,
회원이나 비회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메시지대로, 편한 것을 클릭합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 신청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고유식별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를 진행하고,
신청정보를 입력합니다. 자주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아 비회원으로 신청했는데, 회원인 경우 이 단계가 자동으로 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문으로 신청하는 경우, 대부분 해외에서 사용할테니 여권의 영문이름과 증명서에 기입되는 영문이름이 같아야 하는데요. 여권 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내 영문이름을 불러오니 정확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단계에서는 주소와 신청내용, 발급방법 등을 선택합니다. 주소 역시 영문으로 입력하고 신청내용에서 접종구분을 개별선택으로 바꾸면 내가 원하는 접종내역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팬데믹의 영향이 이렇게까지 미칠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백신 접종 내역만 선택 후 신청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발급된 문서를 출력하면 간단히 완료될 수 있겠네요.
예방접종증명서 출력
증명서 인쇄에 관련된 설정을 확인한 뒤,
인쇄된 예방접종증명서를 잘 소지하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 스캔 후 이미지파일로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일본은 종이문서가 반드시 필요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며
이제 대부분의 국가는 예전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문을 열어놓고 있어, 여유가 있다면 다시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예방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 등의 문서가 필요한 곳이 많이 있기에 미리 검색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