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무상증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식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다양한 단어가 나옵니다. 특히 주식 초보는 모르는 단어가 많아 하나하나 찾아보며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차이가 무엇인지 적어보겠습니다.
유상증자
유상증자란, 주식시장에 주식을 추가 상장하여 기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대가를 받고 종자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데 여기서 대가라는 건 돈이나 자금을 뜻합니다.
즉, 유상증자는 주식(증자)를 줄 테니 돈(유상)을 내놓으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주주들에겐 악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이 늘어나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지만 보상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증의 목적이나 배경에 따라 악재가 아닌 호재가 될 수 있으니 공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경영권 확보, 자금 확보 입니다.
굳이 유상증자를 하지 않아도 채권 발행이나 은행 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달이 가능하나 원금과 이자 상환 부담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
배정방식은 일반공모, 주주배정, 주주우선공모, 제3 자배정으로 나뉩니다.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증권회사와 인수계약을 체결해 간접 공모 행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신주 발행 가격이 현재 주가에 비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기존 주주들에게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우선적으로 주주들에게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원치 않는 경우 공모를 합니다.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 외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 아닌 사전에 정해진 특정인을 대상으로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할인율은 최대 10% 이내로 제한하여 인수에 참여하는 회사와 이유 등을 알아봐야 합니다.
무상증자
무상증자는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늘어난 발행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유상증자에 반대로 아무 대가 없이 증자를 하는 것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무상으로 추가 증자한 주식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무상증자를 호재로 봐서 소식이 들릴 때면 주가도 상승하는 편이자만 무상증자 역시 무조건 호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호재이지만 공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관심이 있는 주식의 소식은 한 번씩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