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수육 삶아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날이 급작스럽게 추워 지기도 했고 김장을 하는 시즌이라 김장 김치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보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갓 만든 김치에 수육 하나 얹어 먹으면 무엇도 부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육은 삶아낸 음식을 말하고 보쌈은 김치에 싸 먹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끓여 만드는 수육,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돼지고기 들어간 다양한 요리
수육 재료 및 레시피
수육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우선 돼지고기입니다.
돼지고기 부위는 앞다리살, 뒷다리살, 삼겹살 등의 부위로 살코기를 선호한다면 앞다리살 쪽이나 사태 쪽을 선택하면 되고 기름부위와 함께 먹고 싶다면 삼겹살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육 재료로 삼겹살, 통마늘, 후추, 된장, 양파, 파, 생강, 소주, 월계수 잎 등이 들어가며 과일을 함께 넣어 삶아도 됩니다.
집에 배가 있어 함께 넣어보았습니다. 커피 원두가루를 넣기도 합니다.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었다면 물과 소주, 후추, 된장을 넣습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잠길만큼의 물을 넣어줍니다.

팔팔 끓여주며 고기를 한 번씩 뒤집어 속까지 고루 익게 기다려줍니다.
고기를 살짝 눌러봤을 때 단단해지면 익은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익은 정도가 어렵다면 썰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고기의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 삶아야 부드러운 수육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수육이 다 익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먹으면 됩니다.
얇게 써는 것이 더 맛있어 얇게 썰었지만 원하는 두께로 썰어 먹으면 됩니다.

김장김치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음식은 당연히 수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파김치, 김장김치 등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치며
고기의 두께,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은 조절해야 합니다. 알배추에 쌈을 싸 먹거나 김치에 싸 먹어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무수분 수육도 만들 수 있으니 다양한 방법을 응용해서 요리하길 추천 드립니다.
쉽게 요리하여 맛있게 먹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