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마우스 휠 사용 시 소음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비단 삼성제품만 그런 것은 아니고,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품의 크리티컬한 문제가 아니라면 대개는 간단한 청소로 해결되는 경우가 있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간단하게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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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선마우스 휠 소음 해결방법
갤럭시북2를 구매하면서 구성품에 포함된 무선마우스를 노트북 변경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것을 바꾸기 쉽지 않네요.
변경한 노트북은 레노버 씽크북이며 무선랜카드와의 궁합때문에 마우스를 바꿀까 생각했다, 무선랜카드를 인텔로 교체 후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2년 이상을 사용하다 보니 휠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휠 부속이 부러지지만 않았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우스 분해 및 청소
고사양 마우스가 아니라면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이미 수 차례 분해해 본 경험 상, 마우스피트 안쪽의 나사만 몇 개 풀면 됩니다.
삼성 무선마우스를 뒤집어 위 아래에 붙혀진 마우스피트를 커터칼이나 일자드라이버 등으로 살살 벗겨냅니다.
예상대로 피트 안쪽에 작은 나사로 고정된 형태인데요. 굳이 건전지를 제거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후 하단부를 잡고 살살 들어내면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다행히 휠 부품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월의 영향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이물질이나 먼지 등이 발생했는데, 면봉과 알코올로 가볍게 닦아주고 후후~ 불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동작 테스트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딱히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휠 부속을 장착하기 전 임의로 몇 차례 굴려 소음이 나는지 확인만 하면 되겠네요.
간단하게 분리하고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휠은 정상적으로 듣기 좋은 소리를 내며 잘 굴러갑니다.
마우스 분해 시 주의사항
별도의 LED가 있지도 않고 마우스 크기도 작아 분해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제품이 늘 그렇듯, 힘을 줘 분해할 때 파손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 마우스의 피트는 대체품을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사용을 위해서는 제거 시 최대한 형상을 살려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통해 삼성 무선마우스 휠 소음을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소개해 봤습니다. 대단한 작업은 아니고, 10분의 시간과 의지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휠을 마우스에 연결하는 부분이 부러졌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호환되는 휠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최대한 기존 부속을 붙이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약간의 소음은 이물질과 먼지로 인해 발생한 만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해결했으니 조금 더 써야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