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ON 후기
전기료 인상 이슈가 뜨겁습니다. 한전ON 사이버지점 어플을 통해 전기료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2023년 들어 달라지는 제도들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내 월급 빼고 모든 것들이 가파르게 오르기만 한 것 같습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살고있는 주택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심야전기보일러나 기름보일러 등으로 난방을 해결해야 하는데요. 역시 가파르게 올랐던 실내등유 가격이 점점 내림세를 띄고 있어,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있습니다. 난방의 경우 상당히 춥게 살고 있지만요 허허.
어쨌든 전기료도 인상되었으니, 1월 전기요금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모바일 어플로 접속해 보는 한전 사이버지점에 로그인했더니, 새로운 어플로 업데이트를 공지해 주네요.
오늘은 한전사이버지점 신규 어플 한전:ON을 설치하고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전ON 어플
새로 업데이트 하는 한전:ON의 경우 안드로이드 7.1 이하 단말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그런 경우에는 PC에서 접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내메시지의 확인을 누르면 기존 사이버지점 어플에서 플레이스토어로 연결되는데, 여기서 설치를 누르면 구글 플레이에 다시 로그인해야 합니다.
어플을 종료하고 스토어에서 한전:ON을 검색하면 업데이트 형식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고객번호 등록
기존에 한전에서 사용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그대로 입력한 뒤, 고객번호를 등록하는데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함으로써 간단히 해결되므로 굳이 전기요금 청구서를 찾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나타나는 화면에, 본인의 전기사용계약 상세화면이 나타나는데요. 간단히 확인 후 홈으로 진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인화면
기존 한전 사이버지점 어플의 UI가 다소 딱딱한 느낌이었다면, 자주 찾는 메뉴를 큼지막한 아이콘으로 나열해 둬 빠르게 원하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됐습니다.
어쨌든 이 어플로 가장 많이 사용할 기능은 전기요금 조회일테니, 여러 루트로 요금조회를 진행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1월 전기요금청구서가 들어와있지는 않네요.
요금조회
그런데, 요금상세를 눌러 그래프를 보면 2023년도 1월 요금이 나와는 있습니다. 전년도 요금이 맞는걸로 봐서는 올해 1월 요금도 맞는 것 같습니다. 온수는 상당히 쓴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안나온 느낌이네요 허허.
그 외에 전기사용 신청이나 변경 등 민원업무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게된 것 같은데요. 현 시점에 변경해야 할 사항은 없어 신청버튼까지만 눌러봤는데, 시대가 시대인 만큼 어플에서도 전기관련 민원 처리가 가능할 걸로 생각됩니다.
제가 심야전기를 해지했을 때엔 PC에서 한글문서에 작업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게 변경됐을지 궁금하네요.
마치며
오늘은 한전 사이버지점의 새로운 어플 한전:ON을 설치하고 직접 메뉴들을 살펴봤는데요. 이전의 어플에서도 가능한 부분들이 더 빠른 속도와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이 좋고 속도와 보안이 좋아진들,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는 것 보다 좋은게 있겠습니까 허허. 이게 시작이라니 참 암답합니다.
그런데, 한전 파워플래너를 통합하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