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렘 키우는방법 셀렘물주기 셀렘분갈이

셀렘 키우는방법 셀렘물주기 셀렘분갈이에 관한 글입니다.

셀렘(Selloum)의 특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셀렘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잎 모양 덕분에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정식 학명은 ‘필로덴드론 셀로움(Philodendron selloum)’이었으나, 최근에는 ‘타우마토필룸 비피나티피둠(Thaumatophyllum bipinnatifidum)’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셀렘

셀렘의 외형적 특징

  • 잎 모양: 셀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크고 깊게 갈라진 잎입니다. 잎은 진한 녹색을 띠며 광택이 있고 두껍습니다. 어릴 때는 하트 모양을 띠다가 성장하면서 잎 가장자리가 굴곡지고 갈퀴처럼 깊게 갈라지는 형태를 가집니다. 잎의 수가 많고 넓어 시원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 줄기: 굵고 목질화된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성장하면서 줄기에서 공기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 성장 형태: 덩굴성 식물인 필로덴드론의 한 종류이지만, 셀렘은 직립성으로 자라며 비교적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잎이 1m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셀렘의 생육 및 관리 특징

  • 원산지: 브라질 남부 등 열대 관엽식물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 공기정화 능력: 셀렘은  대표적인 실내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입니다. 잎이 넓고 잎의 수가 많기 때문에 전자파 제거에 효과적이며,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도 뛰어나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생명력 및 관리 난이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편에 속하여 식물 초보자에게도 추천되는 식물입니다. 건조에는 강하지만 과습에는 약한 편입니다.
  • 빛: 밝은 그늘이나 반양지, 반음지에서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꽃: 셀렘에서도 꽃이 피는데, 흰색 또는 연노란색의 불염포(꽃을 감싸는 잎) 안에 육수화서(작은 꽃들이 모여 있는 형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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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주기 관리법

셀렘은 뿌리가 굵은 식물로 건조에는 강하지만 과습에는 약하므로, 물 주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 주는 시기 확인

  • 흙 마름 확인: 물을 주기 전에는 반드시  화분 흙이 말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겉흙이 마른 것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나무젓가락을 흙에 꽂아 보아 흙이 묻어 나오지 않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적인 주기: 통상적으로 1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주기라고 알려져 있으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흙 마름을 확인 후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 주는 방법

  • 흠뻑 주기: 물을 줄 때는 화분 밑 배수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흠뻑 주어야 합니다.
  • 고인 물 버리기: 화분 받침대에 고인 물은 반드시 버려 과습을 예방해야 합니다.

계절별 조절

  • 여름철: 생육이 왕성한 시기이지만,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때는 물 주는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 겨울철: 식물의 성장이 둔화되므로 물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분갈이 시기 및 방법

셀렘은 뿌리 성장이 활발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분갈이를 해주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분갈이 시기

  • 뿌리 확인: 화분 밑 배수구로 뿌리가 나오거나, 화분 속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웠을 때가 분갈이 시기입니다.
  • 성장 둔화: 식물의 성장이 멈춘 것처럼 보일 때도 분갈이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흙 배합

  • 배수성: 셀렘은 과습에 약하므로  배수가 매우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 추천 배합: 마사토나 펄라이트 등을  30% 이상  섞은 흙에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상토에 펄라이트, 바크 등을 섞어 배수성과 통기성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방법

  • 기존 화분보다 한두 치수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잎 대처 방법

셀렘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집니다.

과습

  • 잎이 노랗게 변색되거나 끝이 검게 타는 것은 과습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 대처: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흙이 충분히 마른 후에 물을 줍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 부족

  • 흙이 바싹 말라 단단해질 정도로 물을 너무 오랫동안 주지 않은 경우에도 잎이 노랗게 변하고 시들 수 있습니다.
  • 대처: 화분 밑에 양동이를 받치거나 샤워실에 놓고 물을 충분히 줍니다. 물이 다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직사광선이 없는 습한 곳에 둡니다.

햇빛 과다 노출

  • 잎이 노랗게 마르고 색이 옅어지거나 검은 반점 또는 흰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대처: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로 장소를 옮깁니다.

햇빛 부족

  • 잎이 창백하고 줄기가 휘어지며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노랗게 변하다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대처: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고 잎의 먼지를 잘 닦아줍니다.

영양 부족

  •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 대처: 적절한 비료를 소량 줍니다.

해충 공격

  • 잎에 구멍이 생기거나 노란 반점, 흰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대처: 해충을 제거하고 적절한 방제 조치를 취합니다.

노화

  • 오래된 잎은 자연스럽게 노랗게 변하며 생명을 다하기도 합니다.
  • 대처: 노랗게 변한 잎은 잘라내고 새로운 잎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비료 관리

비료는 셀렘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비료 주는 시기: 셀렘의 생육이 왕성한  봄과 여름에 비료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비료 주는 양: 비료는  권장 사용량을 지켜주세요. 비료의 과용은 식물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 비료 종류: 액체 비료나 알갱이 비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기질 비료는 40~60일간 효과가 지속되므로 이 기간에는 같은 비료를 다시 주지 않도록 합니다.
  • 주기: 봄과 여름에 2~3회 정도 주거나, 생육이 왕성한 여름에는 2개월에 1회씩 액체 비료를 주거나 알갱이 비료를 얹어줄 수 있습니다.

실내 환경 조성

셀렘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빛 (햇빛)

  • 밝은 간접광: 셀렘은  밝은 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하루 5~6시간 정도 빛을 받으면 잘 성장합니다.
  • 직사광선 피하기: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온도

  • 셀렘은 열대 식물이므로  따뜻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4]]. 겨울철에는 10°C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습도

  • 열대 식물이므로 어느 정도의 공중 습도를 좋아합니다. 건조한 계절에는 잎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공중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

  • 통풍: 항상 바람이 잘 통하도록 실내 환기에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과습이나 병충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배수성: 뿌리가 굵어 과습에 약하므로, 마사토나 펄라이트 등을 30% 이상 섞은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주어야 합니다.

마치며

셀렘은 몬스테라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식물입니다.

공중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분갈이 및 영양제 도포가 필요합니다.

배수가 좋은 흙으로 분갈이하여 튼튼하게 키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