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조림
박대조림 무를 듬뿍 넣어 조리면 달달한 맛이 가득합니다.
보통 구이나 찜으로 해 먹는 생선으로 꽁치, 고등어, 갈치, 가자미, 조기 등이 있습니다. 종종 구워 먹기도 조림이나 찜을 해 먹기도 합니다.
박대는 예전에 흔하지 않아 귀했으며 군산에서 유명한 생선입니다. 박대는 살의 분리가 쉬워 먹기에도 편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생선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보통의 생선보다 비린내가 적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생선인 것 같습니다.
박대가 선물로 종종 들어와 자주 구워 먹고 양이 많아 냉동해 놓고 먹었었는데 박대구이가 아닌 색다르게 조림으로 요리를 해보려 합니다.
다양한 생선 조림 레시피
박대조림 레시피
박대는 구워 먹거나 조림으로 해 먹으면 됩니다. 간편한 방법은 역시 굽는 것이지만 양념을 얹어 조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재료는 박대, 양파, 무, 파, 고추가 필요하며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2큰술, 맛술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2큰술, 양파청1큰술, 참기름 1작은술,후추가 필요합니다.
꼭 빠져서는 안되는 재료 무. 가을 무는 달고 맛있으니 더욱 맛있는 조림이 될 것 같습니다.
재료를 준비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무와 양파를 같이 깔아주면 됩니다.
손질이 되어있는 박대는 물로 헹궈 물기를 제거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무와 양파 위에 올려줍니다. 파와 고추도 함께 올려줍니다.
파와 고추의 경우 많이 수확해서 얼려 먹어도 좋습니다. 재료를 구매 후 바로 먹기 힘들면 소분해서 냉동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고춧가루, 맛술, 다진마늘, 간장, 양파청, 참기름, 후추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봅니다.
육수를 따로 끓여 사용해도 되지만 간편하게 다시마 우린 물을 육수로 사용합니다.
박대조림 재료가 자박하게 잠길 정도의 양의 물이면 됩니다.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갔다면 뚜껑을 닫고 끓이기만 하면 끝입니다. 생선조림의 경우 대부분 이러한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단지 무의 크기차이, 생선의 양 차이에 따라 양념이나 재료의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육수가 팔팔끓으면 양념을 끼얹으며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국물이 조금 많다 싶으면 뚜껑을 열어 졸이듯이 끓여주면 됩니다.
혹시나 음식의 맛을 봤을 때 뭔가 부족하다면 양념재료를 추가하면 됩니다.
물의 양은 무나 양파에서도 물이 나오니 적절히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완성된 박대조림을 앞접시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가을에 특히 맛있는 가을 무를 넣어 꼭 한번 먹어 보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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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박대가 아닌 여러 생선으로도 조림이 가능합니다. 갈치, 조기, 고등어, 꽁치 등으로 가능하니 좋아하는 생선으로 맛있는 생선조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선의 양에 따라 양념은 가감이 필요합니다. 입맛에 맞춰 양념을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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