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고온압착 저온압착 차이점 비교

참기름 고온압착 저온압착 차이점 비교에 관한 글입니다.

 ‘참기름 고온압착’과 ‘저온압착’은 참기름을 만드는 두 가지 주요 방식이며, 각각의 방식에 따라 참기름의 맛, 향, 영양 성분, 그리고 안전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떤 방식으로 착유된 참기름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참기름

고온압착 참기름과 저온압착 참기름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참기름 고온압착 vs 저온압착

구분고온압착 참기름저온압착 참기름
착유 방식참깨를 볶은 후 고온에서 압착참깨를 볶지 않거나 낮은 온도에서 압착
맛과 향고소한 맛과 향이 매우 강함은은하고 고소하며 참깨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음
색상진한 황금빛 또는 갈색연한 노란빛 또는 연두빛 (생참기름)
벤조피렌발생 가능성 높음 (발암물질)발생 가능성 낮음 (또는 거의 없음)
영양 성분열에 민감한 영양소(리그난, 토코페롤 등) 손실 우려열에 민감한 영양소 보존율 높음
산패 속도비교적 빠름비교적 느림 (낮은 온도 보관 시)
수율높음 (더 많은 기름 추출 가능)낮음 (추출량이 적어 가격이 비쌈)
주요 용도나물 무침, 요리 마무리, 고소한 향 첨가샐러드 드레싱, 비빔밥, 생식용, 건강식

고온압착 참기름(볶은 참기름)

대부분의 일반 참기름이 이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 착유 과정: 참깨를 200°C 이상의 고온에서 볶은 후, 약 100°C 이상의 고온에서 압착하여 착유합니다.
  • 강한 고소한 맛과 향: 참깨를 볶는 과정에서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극대화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참기름 향입니다.
  • 진한 색상: 볶는 과정 때문에 색상이 진한 황금빛 또는 갈색을 뜁니다.
  • 높은 수율: 고온에서 볶고 압착하면 참깨에서 더 많은 기름을 추출할 수 있어 생산 단가가 낮아집니다.
  • 벤조피렌 발생 우려: 고온에서 참깨를 볶는 과정에서 탄화가 일어나면서 벤조피렌(Benzopyrene)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참기름의 벤조피렌 기준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 영양소 손실: 열에 약한 항산화 성분(리그난, 토코페롤 등)이나 비타민 등이 볶는 과정에서 일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저온압착 참기름(생참기름)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는 방식입니다. ‘생참기름’이라는 명칭으로도 판매됩니다.

  • 착유 과정: 참깨를 볶지 않거나, 49°C 이하의 저온에서 압착하여 착유합니다. ‘냉압착(cold pressed)’은 49°C(120°F) 이하에서 착유하는 것을 의미하며, ‘가장 좋은 오일은 콜드프레스(냉압착)로 만든다’는 정의도 있습니다.
  • 은은한 맛과 향: 고소한 맛은 덜하지만, 참깨 본연의 은은하고 고소하며 깨끗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7]]. 일반 참기름처럼 강한 고소한 맛을 기대하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연한 색상: 참깨를 볶지 않기 때문에 색상이 연한 노란빛이나 연두빛을 뜁니다.
  • 벤조피렌 안전: 고온으로 볶지 않아 벤조피렌과 같은 유해 물질이 생성될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 영양소 보존율 높음: 열에 민감한 항산화 성분(리그난, 토코페롤 등)이나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등이 잘 보존되어 영양 가치가 높습니다.
  • 낮은 수율: 고온 압착에 비해 추출량이 적어 생산 단가가 높고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구매 시 구별 방법 및 보관

  • 표기 확인: 제품 라벨에 ‘저온압착’ 또는 ‘생참기름’, ‘냉압착(cold pressed)’ 등이 명확하게 표기된 제품을 선택합니다.
  • 깻묵 확인: 생들기름을 만들고 난 깻묵은 깨의 색상과 같고, 깻묵에서 고소한 냄새가 없어야 합니다. 일부 제조사는 깻묵의 형태 및 상태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 보관: 저온압착 참기름은 고온압착 참기름보다 산패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봉하여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고온압착 참기름저온압착 참기름은 착유 과정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1: 가장 큰 차이점은 참깨를  볶는 과정과 압착 온도에 있습니다.

  • 고온압착 참기름: 참깨를 200°C 이상의 고온에서 볶은 후 약 100°C 이상의 고온에서 압착하여 착유합니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강한 고소한 맛과 향이 생깁니다.
  • 저온압착 참기름: 참깨를 볶지 않거나 49°C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압착하여 착유합니다. 이를 ‘생참기름’ 또는 ‘냉압착(cold pressed)’ 참기름이라고도 합니다.

Q2: 고온압착 참기름과 저온압착 참기름은 맛, 색상, 영양소 측면에서 어떻게 다른가요?

A2: 맛과 향: 고온압착은 고소한 맛과 향이 매우 강하고 색상도 진한 황금빛이나 갈색입니다. 저온압착은 고소한 맛은 덜하지만 참깨 본연의 은은하고 깨끗한 풍미가 있으며, 색상은 연한 노란빛이나 연두빛을 띱니다.

영양소 및 안전성: 고온압착은 볶는 과정에서 벤조피렌(발암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열에 민감한 영양소(리그난, 토코페롤 등)의 손실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 저온압착은 벤조피렌 발생 위험이 거의 없으며, 열에 민감한 영양소의 보존율이 높습니다.

Q3: 건강을 고려하여 참기름을 구매할 때 어떤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A3: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참깨 본연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고자 한다면 저온압착 참기름(생참기름)이 좋은 선택입니다.

벤조피렌 발생 위험이 낮고 열에 약한 영양소의 보존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면, 요리에 익숙한 강한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하고 싶다면 고온압착 참기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떤 참기름이든 신선하게 보관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참깨 본연의 풍미를 즐기고 싶다면 저온압착 참기름(생참기름)이 좋은 선택입니다.

반면, 요리에 진하고 고소한 참기름 향을 더하고 싶다면 고온압착 참기름을 사용하면 됩니다. 어떤 방식의 참기름이든 신선하게 보관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