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손질방법
굴 손질방법 웬만한 해산물은 가리지 않고 좋아하고 찾아먹지만 겨울이 시작될 쯤 빠지지 않고 먹는 해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굴입니다. 오동통한 굴이 굉장히 맛있을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굴은 석화로 쪄 먹기도 하고 생 굴을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석화의 경우 요즘 쪄서 팔기 때문에 더욱 편히 먹을 수 있는데요, 깨끗이 세척해 쪄주는 곳이 집 근처에 있다면 그건 굴세권일까요? 하하
굴로 할 수 있는 요리는 생굴, 굴전, 생채나 김장했을 때에 넣을 수도 있고 굴국이나 라면에 몇 개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호불호가 있는 편이지만 극호이기에 굴 손질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굴 손질방법 알아보기
굴 손질방법을 알아보기 전 굴을 구매해봤습니다. 시장에 일이 있어 간 김에 봉지 굴을 준비했습니다. 마트에 가도 싱싱하니 좋습니다.
굴은 싱크대에서 세척을 해줘야합니다. 깨끗하게 생겼더라도 굴의 군데군데 붙어있는 껍질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떼줘야 합니다.
채반에 굴을 담아 봉지굴의 물을 빼줍니다.
그 후 굴을 볼에 담은 뒤 굵은 소금을 넣어 살살 씻어줍니다. 세게 문지르면 살이 부서지니 살살 씻어주면 됩니다. 최대한 손에 힘을 풀고 씻은 뒤 물로 헹궈줍니다.
굴의 짠맛과 소금을 넣은 후의 짠맛이 있기에 여러번 씻어줄 예정입니다. 너무 많이 씻을 경우 맛이 없어집니다. 아예 무맛이랄까요.
굴을 두세번정도 헹궈내 깨끗해졌다면 하나씩 채반에 놔줄 겁니다. 이때 하나하나 채반으로 옮기며 혹시 발견하지 못했던 굴 껍질을 제거해줍니다.
굴을 하나하나 씻는 게 번거로워 보일 순 있지만 치아를 생각한다면 감수해야합니다.
딱딱한걸 모르고 씹었다간 피를 볼 수 있습니다. 경험상 굉장히 불쾌합니다.
굴 손질방법은 맛있는 굴을 먹기 위한 고된 작업이 끝나고 한번 더 헹궈주면 굴을 먹을 준비가 된 겁니다.
이대로 먹거나 요리를 하면 됩니다. 굴국, 굴전, 생채나 김장시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리며 영양이 가득합니다. 굴의 효능으로는 피부미용, 빈혈개선, 정력강화, 다이어트, 뇌건강, 성인병예방, 피로회복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특히 맛있는 굴, 제철재료로 꼭 기억했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굴을 먹기어렵다면 쪄먹거나 전으로 먹으면 훨씬 먹기 쉽습니다.
마치며
굴의 살은 아주 보들보들하여 손으로 살짝만 쥐어도 으깨질 수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 만지듯이 살살 손질해야 하며 석굴찜, 굴전, 생굴 등 다양한 요리를 통해 건강한 식사를 준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채나 김장시에 넣는 굴은 무, 김치 맛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듭니다. 시원하면서 뭔가 깊은 맛이랄까요. 하지만 아무래도 생물이라 오래두고 먹을 수는 없습니다.
적당량 덜어낸 뒤 굴과 함께 섞어 굴김치, 굴생채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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