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고르는 방법과 3가지 요리 방법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 ABC주스 덕분에 자주 먹게 된 것 같습니다. 비트는 붉은 색이 매력적인 채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마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빨간 즙이 나오기 때문에 물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를 생으로 먹으면 아삭한 맛이나고 잎은 쌈을 싸먹을 수 있습니다.

비트

비트의 특징, 효능,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의 특징

 

 

겉에서 볼 때는 감자와 비슷하지만 속은 빨간색을 띄며 잎은 적근대와 비슷하지만 뿌리는 강화 순무와 비슷합니다. 뿌리채소로 보통 무를 사용하지만, 잎도 식용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뿌리는 저장성이 좋아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은 가을부터 초겨울입니다.

속잎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겉잎은 고기 등과 함께 요리에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16세기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비트는 지중해 시칠리아가 재배의 기원으로 비트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유럽과 북아프리카입니다.

효능

항산화작용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폐암, 폐렴 등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골격 형성

비트의 8%는 염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염소 성분은 간 정화작용을 하고, 골격 형성 및 유아 발육에 효과가 있습니다.

적혈구 생성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이 씻어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르는 방법

표면

비트를 고를 때는 표면이 매끄럽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것은 흙이 많이 묻어 있고, 잘랐을 때 붉은색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껍질

껍질은 단단해야 하며, 크기는 중간 정도가 가장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손질 방법

 

 

흐르는 물에 비트의 흙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이용하면 됩니다.

껍질을 벗길 때는 보통 껍질 벗기는 도구(필러)나 칼을 이용하지만, 쿠킹 페이퍼(요리용 종이)로 비트를 포장한 후 오븐에 살짝 구워도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오래돼 수분이 빠져나간 비트는 이용하기 전에 물에 잠시 담가두면 수분을 흡수해 다시 생생해집니다.

보관 방법

냉장보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로 감싸거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비트를 보관하기 전에 손질할 때는 줄기 부분을 5cm 정도 남기고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줄기가 어느 정도 남아있어야 수분과 색소가 손실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삶은 비트 보관

삶은 비트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잘라 준 뒤 밀폐 용기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말린 비트 보관

깨끗이 씻은 비트를 칼로 얇게 썰어 준 뒤 건조기에 넣고 50도에서 10시간 정도 말려 줍니다. 건조된 비트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면 됩니다.

비트 잎

비트의 무청은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잘 감싼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보관기간

보통 뿌리는 2주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고, 잎은 3~5일 정도 가능하나 그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방법

샐러드, 주스, 전, 튀김, 장아찌, 피클 등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비트양파장아찌

1. 양파는 껍질을 벗겨서 4등분 합니다.

2. 비트는 1/2개만 준비해서 4~5등분 합니다.

3. 양념물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4.준비한 용기에 양파, 비트를 넣고 뜨거운 양념물을 부어줍니다.

5.한 김 나가면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그대로 숙성시킵니다.

오이비트물김치

 

 

1.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4토막으로 자른 후, 다시 6등분해서 썰어주고 쪽파는 4센치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3센치 길이로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2.오이절임물을 끓여 뜨거울 때 오이에 붓고, 10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줘야 합니다.

3.냄비에 물 8컵과 다시마 2장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불을 꺼줍니다.

4.굵은소금 3큰술, 매실청 3큰술을 넣고 잘 섞어 김치국물 재료를 만들어 줍니다.

5.냄비에 찹쌀가루풀 재료를 넣고 바닥에 눌러 붙거나 멍울지지 않게 주걱으로 저으며 걸쭉해질때까지 끓여서 풀을 만들어줍니다. 완성된 풀은 체에 걸러 섞어줍니다.

6.김치통에 오이와 홍고추, 쪽파를 담고 완성된 국물을 부어줍니다.

양배추비트물김치

1.무는 한입 크기로 나박하게 썰고 양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고 쪽파는 4cm 길이로 잘라줍니다.

2.무, 양배추를 볼에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 30분간 절여줍니다.

3.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준 뒤 나머지 양념 재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함께 믹서에 갈아줍니다.

4.국물 재료를 잘 섞은 후 망에 넣고 즙만 짜서 넣어줍니다.

5.절인 무와 양배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6.김치통에 무, 양배추, 쪽파를 넣고 국물을 부은 후 하루 동안 실온에 두고 숙성해 줍니다.

마치며

빨간 물이 매력적인 비트, 색을 내는 요리나 ABC주스, 물김치 등으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