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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깍두기

배깍두기 생소하시죠? 환절기 시즌이면 한번씩 불편한 기관지가 문제입니다. 그 때 필수로 먹어주면 좋은 배가 있습니다.

배는 기관지에 좋으면서 달달하여 먹기 편합니다. 어릴 때부터 종종 배와 도라지를 달여 먹기도 하고 배숙을 먹었습니다.

확실히 먹고 나면 불편함이 좀 나아지는 느낌입니다. 이 시기에는 꾸준히 먹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를 즙으로 먹거나 생으로 먹는 배도 좋지만 요리를 해서 먹어보고 싶어 만들게 된 요리 배깍두기입니다.

생소할 수 있지만 깍두기를 좋아하거나 단맛의 김치를 먹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음식, 배깍두기 입니다.

배깍두기는 배만 넣어도 되고 사과와 함께 넣어도 괜찮습니다.

깍두기라고 하면 복잡할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은 생각에 겁을 먹고 요리를 하기 싫어지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간편하게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배깍두기의 재료는 배, 사과입니다. 사과는 필수가 아니니 있다면 넣는 것을 추천드리며 없는 겨우 배를 2개 넣으면 됩니다.

양념은 고춧가루2.5큰술, 멸지액젓2.5큰술, 새우젓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대파2큰술, 양파청1작은술(없다면 올리고당1작은술)입니다.

우선 배와 사과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양념은 볼에 넣어 섞어줍니다. 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멸치액젓, 양파청, 새우젓의 양을 맞춰 넣어 잘 섞어줍니다.

배와 사과를 먹기 좋은 깍두기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그럼 재료 준비와 양념준비는 끝났습니다.

간단히 만든 양념과 썰어둔 배와 사과를 섞어줍니다. 양념이 뭉치지않게 잘 섞어주면 됩니다. 위생장갑을 껴 살살 섞어줍니다.

세게 섞을 경우 배가 부서지거나 물이 너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살살 섞으면 됩니다.

양념과 배, 사과가 잘 섞였다면 깨를 뿌려 접시에 담으면 됩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먹음직스러운 배깍두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양념과 배가 굉장히 잘 어울리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퍼져 맛있습니다.

처음 입에 넣으면 이게 깍두긴가 뭔가 하는데 씹으면 단맛이 올라와 아, 배구나 하는 재미도 있으며 보통 김치를 담글 때에도 과일을 넣는 경우가 있어 그런지 큰 거부감없이 맛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음식입니다.

집에 배는 있는데 생으로 먹기 싫을 때 간단히 요리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과는 필수로 들어갈 재료는 아니며 있다면 넣어도 괜찮습니다. 배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배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주로 갈아먹거나 생으로 많이 먹으며 배숙, 배도라지즙, 배꿀찜, 배청 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배의 양에 따라 양념의 양을 가감해야 합니다.

배의 단맛이 있기 때문에 양념 중 단맛내는 재료를 많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