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THE K9 리모컨키 배터리 교체방법에 관련된 내용을 경험해 보며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 차는 2019년 4월에, 아버지 차는 2019년 8월에 각각 출고했으니 만 4년을 넘겼는데요. 이 시점이면 리모컨 키의 배터리가 다 소진되나 봅니다.
그다지 어려운 과정이 아니고 3~4년에 한 번만 진행하면 되는 만큼, 다른 차량이라도 비슷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3 EV5 출시일 사진 디자인 제원 배터리 주행거리 콘셉트
리모컨키 배터리 소진 증상
2010년대 이후 국내차량 중 일정수준 이상의 옵션을 지닌 차량이라면, 도어손잡이에 버튼이 있어 리모컨키의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THE K9 뿐 만 아니라, 리모컨키의 배터리가 소진돼가는 차량은 이 과정이 부드럽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차례 버튼을 눌러야 잠금과 해제가 되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 유의미한 증상은, 실내에 키를 두어도 대번에 시동이 걸리지 않기도 합니다. 최대한 가까이 키를 두거나 심지어 버튼시동키를 리모컨키로 누르라는 메시지도 나타납니다.
THE K9 리모컨키 배터리 교체
자동차 리모컨키는 그 방식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9년 전후로 구입한 기아 혹은 현대 차량이라면, 리모컨키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CR2032 건전지

THE K9 리모컨키에 들어가는 건전지는 CR2032 규격의 건전지입니다. 리튬배터리로 2032가 의미하는 것은 지름과 두께입니다. (지름 20mm, 두께 32mm)
다이소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고, 개인적으로는 다이소가 더 멀어 마트에서 벡셀 CR2032를 3천원에 구입했습니다.
K9 리모컨키 교체

먼저 리모컨키의 버튼을 눌러 키뭉치를 뽑아내 줍니다.

뽑아낸 키 자리의 공간에 손가락 등을 사용해 틈을 벌려줍니다. 이후 키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도구를 사용하면 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대한 약간만 더 벌린다는 생각으로, (사과 쪼개득) 벌려내도 충분히 분리가 됩니다. 어려운 경우 일자드라이버 등을 활용해도 무방합니다.

수명이 다 한 기존 배터리를 제거합니다. 반대쪽에서 키로 밀어주면 간단하게 빠지겠죠.

새 배터리는 분해의 역순으로 자리를 잘 잡은 뒤, 분리된 케이스를 결합하고 마무리합니다.
배터리 교체 후기

배터리 수명이 다 한 상태의 리모컨 동작은 어딘가 불편하지만, 새 배터리로 교체한 리모컨키는 본연의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시동을 거는 운전자라면 확실히 배터리 한 알 교체의 효과를 톡톡히(?)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통해 THE K9 리모컨키 배터리 교체방법 CR2032 더K9 리모컨배터리에 대해 소개해 봤습니다.
1,000~1,500원의 비용이 3분 정도의 시간만 소요한다면 어렵지 않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으니, 동일 증상을 겪으신다면 가까운 마트나 다이소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