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된장국
알배추된장국 된장국에 배추를 넣으면 달큰한 맛이 가득합니다.
기온이 내려간 날이면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요즘 들어 가끔 속병이 나곤 하는데 몸이 아직 적응을 못했나 싶기도 합니다.
이럴 때 속이 편해지면서 달달하고 뜨끈한 국 하나 있으면 최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무나 배추가 들어간 국은 시원하면서도 달짝지근해서 속 편하게 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배추요리 레시피
알배추된장국 재료 및 레시피
알배추된장국의 재료로는 된장, 다진마늘, 파, 멸치, 다시마, 알배추, 양파, 파, 버섯 등이 있습니다. 달짝지근한 알배추 된장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육수용으로 사용할 멸치와 다시마, 양념으로 된장, 다진마늘, 파 등 나머지는 집에 있는 대로 넣어도 됩니다.
알배추의 경우 겉 부분만 떼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속 부분은 쌈장과 함께 쌈 싸 먹는 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배추된장국을 만들기 위해 육수를 끓여보려합니다. 멸치는 내장을 제거 후 아무것도 넣지 않은 냄비에 넣어 살짝 볶아 비린맛을 없애줍니다.
확실히 내장을 제거해야야 쓴 맛이 나지 않으니 바쁘더라도 제거 후 만드는 게 좋습니다. 쉬는 날 한꺼번에 제거 후 냉동실에 넣어놓고 사용한다면 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멸치를 다 볶았다면 다시마와 물을 넣어 팔팔 끓여 멸치 육수를 만들면 됩니다. 물의 양에 따라 멸치의 양을 늘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끓이는 도중에 재료 손질을 하면 시간절약이 됩니다. 음식을 할 때 순서대로 하면 오랜시간 걸리지 않고 할 수 있으니 순서를 생각해보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준비해놓은 배추, 양파, 버섯을 썰어줍니다. 국으로 끓이기 때문에 넉넉한 사이즈로 썰어주면 됩니다. 배추의 경우에는 잎을 뜯어 세로로 반을 잘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됩니다.
냉장고에 있는 다른 재료가 있다면 넣어도 좋습니다. 표고버섯, 두부, 콩나물 등 있는 재료도 넣을 수 있겠습니다. 매운것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도 추천드립니다.
끓고 있는 멸치 육수에서 멸치와 다시마를 채로 걸러냅니다. 그 후 된장을 풀어 넣어 줍니다. 채에 넣고 으깨듯 넣어주면 된장 콩이 없는 맑은 된장국이 됩니다.
물속에서 으깨어 넣게 되면 혹시나 먹을 때 덩어리가 있을 수 있으니 채에 걸러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을 넣고 끓이다가 준비해놓은 재료를 넣어 끓이면 됩니다.
손질해놓은 재료를 넣어 팔팔끓입니다. 배추의 밑동이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다진마늘과 파를 넣어 마무리하면 알배추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배추가 흐물흐물한 느낌이 좋다면 좀 더 오래 끓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 끓인 후 그릇에 담아 놓으면 한 끼 맛있는 국이 완성됩니다. 달짝지근한 알배기 된장국으로 속 편한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알배기배추는 무침이나 샤브샤브 등의 음식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니 요즘같이 배추 맛이 좋을 때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달짝지근한 맛의 된장국이지만 살짝 얼큰한 것을 좋아한다면 청양 고추를 넣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한 된장국으로 쌀쌀한 날 속 풀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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